"한정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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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의 특색은 한 상 가득 많은 가짓수의 음식이 올라오면서도 맛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 풍성함을 맛볼 수 없지만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광주지역 한정식은 큰 [[교자상]]이 휠 정도로 많은 음식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다. 단순히 접시 수만 많은 것이 아니었다. 젓갈류, 김치류, 육류, 생선류, 튀김류 등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깔끔했다. 한 여행객은 광주에서 점심 한끼를 먹고는 비행기 값이 아깝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한다<ref>홍성유, 『주간조선』 1164호, 1991.</ref>. 광주 한정식이 이러한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한국전쟁 직후 황금동에 자리 잡은 [[청미장]]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청미장은 술상과 밥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자상에 한 상 가득 음식을 내놓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주변 음식점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ref>박선홍, 『광주1백년』, 심미안, 2013.</ref>. 이처럼 광주의 한정식이 남다른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지리적, 행정적 영향이 크다. 전라도 중심점에 위치한 광주는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하면서 전라도 각 지역에서 사람과 음식의 정수가 모였다. 인근 나주의 오랜 음식문화와 담양, 영광, 목포, 멀리 여수 등지에서 들여온 각종 산출물과 음식 솜씨들이 광주에서 서로 어울리며 교자상에 한데 올려졌다. 나주평야 등 기름진 들녘과 남해와 서해바다에서 나오는 각종 자료의 풍성함이 광주 한정식의 다양함과 푸짐함, 맛깔남의 원천인 것이다. 80년대 주문식단제 시행 이후 광주 한정식의 풍성함은 맛볼 수 없다. 하지만 요즘도 광주에서 백반 하나만 먹더라도 10여 개의 수준 높은 반찬이 올라오는 모습에서 남도의 풍성한 음식문화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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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의 특색은 한 상 가득 많은 가짓수의 음식이 올라오면서도 맛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 풍성함을 맛볼 수 없지만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광주지역 한정식은 큰 [[교자상]]이 휠 정도로 많은 음식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다. 단순히 접시 수만 많은 것이 아니었다. 젓갈류, 김치류, 육류, 생선류, 튀김류 등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깔끔했다. 한 여행객은 광주에서 점심 한끼를 먹고는 비행기 삯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한다<ref>홍성유, 『주간조선』 1164호, 199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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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정식이 이러한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한국전쟁 직후 황금동에 자리 잡은 [[청미장]]의 역할이 컸다. 청미장은 술상과 밥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자상에 한 상 가득 음식을 내놓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주변 음식점에도 영향을 주었다.<ref>박선홍, 『광주1백년』, 심미안, 2013.</ref>. 이처럼 광주의 한정식이 남다른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지리적, 행정적 영향도 크다. 전라도 중심점에 있는 광주는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하면서 전라도 각 지역에서 사람과 음식의 정수가 모였다. 인근 나주의 오랜 음식문화와 담양, 영광, 목포, 멀리 여수 등지에서 들여온 각종 산물과 음식 솜씨들이 광주에서 서로 어울리며 교자상에 한데 올려졌다. 나주평야 등 기름진 들녘과 남해와 서해에서 나오는 각종 재료의 풍성함이 광주 한정식의 다양함과 푸짐함, 맛깔남의 원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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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주문식단제 시행 이후 광주 한정식의 풍성함은 예전 같지 않지만 맛은 여전하다. 여기에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음식과 식단을 개발해 한정식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백반 하나만 먹더라도 10여 개의 수준 높은 반찬이 올라오는 상차림에서 남도의 풍성한 음식문화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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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뉴스1||'국내여행'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2020-02-20, 윤슬빈 기자)||||https://www.news1.kr/articles/?384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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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테마여행신문||원코스 전라도010 광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2020-10, 조명화 기자)||||https://brunch.co.kr/@badventure/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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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국일보||[광주] 한정식 표준식단 선정(2007-06-06, 김종구 기자)||||https://news.v.daum.net/v/20070606211406569?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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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수) 20:09 기준 최신판

Definition

  • 한정식의 특색은 한 상 가득 많은 가짓수의 음식이 올라오면서도 맛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 풍성함을 맛볼 수 없지만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광주지역 한정식은 큰 교자상이 휠 정도로 많은 음식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다. 단순히 접시 수만 많은 것이 아니었다. 젓갈류, 김치류, 육류, 생선류, 튀김류 등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깔끔했다. 한 여행객은 광주에서 점심 한끼를 먹고는 비행기 삯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한다[1].
  • 광주 한정식이 이러한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한국전쟁 직후 황금동에 자리 잡은 청미장의 역할이 컸다. 청미장은 술상과 밥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자상에 한 상 가득 음식을 내놓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주변 음식점에도 영향을 주었다.[2]. 이처럼 광주의 한정식이 남다른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지리적, 행정적 영향도 크다. 전라도 중심점에 있는 광주는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하면서 전라도 각 지역에서 사람과 음식의 정수가 모였다. 인근 나주의 오랜 음식문화와 담양, 영광, 목포, 멀리 여수 등지에서 들여온 각종 산물과 음식 솜씨들이 광주에서 서로 어울리며 교자상에 한데 올려졌다. 나주평야 등 기름진 들녘과 남해와 서해에서 나오는 각종 재료의 풍성함이 광주 한정식의 다양함과 푸짐함, 맛깔남의 원천인 것이다.
  • 80년대 주문식단제 시행 이후 광주 한정식의 풍성함은 예전 같지 않지만 맛은 여전하다. 여기에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음식과 식단을 개발해 한정식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백반 하나만 먹더라도 10여 개의 수준 높은 반찬이 올라오는 상차림에서 남도의 풍성한 음식문화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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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Food 한정식 한정식 韓定食 korean Formulation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한정식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d/db/메타버스_전시관_음식_포스터_-_한정식.jpg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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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청미장 isRelatedTo 대표 식당
한정식 교자상 hasAsset 사용 물품
한정식 주문식단제 어려움 준 제도
한정식 현준호 미식가
한정식 아리랑하우스 유명 맛집
한정식 명가원 유명 맛집
한정식 나주평야 식재료 공급처

Contextual Relation(Semantic Network Graph)

source target relation
한정식 교자상 isServedOn
한정식 한정식_식재료 hasIngredient
광주_음식 한정식 includes
광주_음식점_및_식품제조업체 한정식_음식점 includes
한정식_식재료 나주평야 isProducedIn
한정식_음식점 명가원 includes
한정식_음식점 아리랑하우스 includes
한정식_음식점 청미장 includes

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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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뉴스1 '국내여행'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2020-02-20, 윤슬빈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847716
참고 테마여행신문 원코스 전라도010 광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2020-10, 조명화 기자) https://brunch.co.kr/@badventure/766
참고 한국일보 [광주] 한정식 표준식단 선정(2007-06-06, 김종구 기자) https://news.v.daum.net/v/20070606211406569?f=o
동영상 흥미로운가 흥미로 쇼츠(shorts) - 한정식 https://www.youtube.com/embed/tZ9SBfH0l5k

Bibliography

type bibliographic_index online_resource url
논문 김헌철, 「광주 오미 향토음식의 이미지가 선호도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광객과 지역민의 차이」, 한국관광산업협회, 2021. KC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01136
단행본 박선홍, 『광주1백년』(전 3권), 심미안, 2013.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63810874
단행본 김준,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광주』, 가지, 2022. https://www.google.com/search?q=9791186440759


Notes

  1. 홍성유, 『주간조선』 1164호, 1991.
  2. 박선홍, 『광주1백년』, 심미안, 2013.

Semantic Network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