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민주주의 장송 데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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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3월 15일 낮 12시 40분 경 광주시 금남로에 있던 당시 민주당 사무소 앞에 약 1200여 명의 군중들이 모였다. 광주 시민들은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행해지는 자유당의 선거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선거 무효 시위를 벌였다. 상복을 입고 "민주주의는 죽었다."면서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를 하며 시위를 벌였다. 그래서 곡 민주주의 장송 시위 라고도 부른다. 약 300여 명의 경찰 병력은 곤봉과 총 개머리판을 휘두르며 폭력적으로 진압을 했고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이는 전국에서 3.15부정선거에 대해 가장 먼저 일어난 시민들의 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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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는 이승만 독재 정권의 조직적인 부정선거에 맞서 광주에서 진행된 시민봉기이다. 1960년 3월 15일, 3.15부정선거에 항의하여 금남로에서 벌어졌다. 시민과 학생 천여 명이 상복차림으로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대성통곡하며 상여를 메고 시가를 행진했다. 마산의 3.15의거보다 3시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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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벌어진 발단은 투표소에서 부정 표를 발견한 한 시민이 선관위에 항의하자 이를 정치 깡패가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이었다. 시민 1천여 명이 '민주주의 사망을 애도한다'는 의미로 상복을 입고 금남로를 행진하였다. 결국 경찰에 의해 무자비하게 진압되며 부상자가 속출하였지만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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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문맥항목]] [[분류:이재열]]
 
 
[[분류:문맥항목]] [[분류:김윤희]]
 

2022년 12월 7일 (수) 10:03 기준 최신판

Definition

  •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는 이승만 독재 정권의 조직적인 부정선거에 맞서 광주에서 진행된 시민봉기이다. 1960년 3월 15일, 3.15부정선거에 항의하여 금남로에서 벌어졌다. 시민과 학생 천여 명이 상복차림으로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대성통곡하며 상여를 메고 시가를 행진했다. 마산의 3.15의거보다 3시간 빠르다.
  • 시위가 벌어진 발단은 투표소에서 부정 표를 발견한 한 시민이 선관위에 항의하자 이를 정치 깡패가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이었다. 시민 1천여 명이 '민주주의 사망을 애도한다'는 의미로 상복을 입고 금남로를 행진하였다. 결국 경찰에 의해 무자비하게 진압되며 부상자가 속출하였지만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