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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朴龍喆, 1904~1938)의 호는 ‘용아’로, [[용아로]]와 [[용아생가]]에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 부인 [[임정희]]는 [[신성다방]]을 운영하며 시인의 곁을 지켰다. 그의 시와 삶은 지금도 광주 문학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박용철]](朴龍喆, 1904~1938)의 호는 ‘용아’로, [[용아로]]와 [[용아생가]]에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 부인 [[임정희]]는 [[신성다방]]을 운영하며 시인의 곁을 지켰다. 그의 시와 삶은 지금도 광주 문학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정소파]](鄭韶坡, 1912~2013)는 [[광주문화예술회관_조각공원|광주문화예술회관 조각공원]]에 시와 인생을 함께 새겼다. [[정소파_시비]]에는 작품 「[[설매사|설매사(雪梅詞)]]」가 새겨져 있으며, [[정소파_문학상|정소파 문학상]]은 젊은 시인들에게 그 정신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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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파]](鄭韶坡, 1912~2013)는 [[광주예술의전당 조각공원]]에 시와 인생을 함께 새겼다. [[정소파_시비]]에는 작품 「[[설매사|설매사(雪梅詞)]]」가 새겨져 있으며, [[정소파_문학상|정소파 문학상]]은 젊은 시인들에게 그 정신을 전하고 있다.
  
 
[[광주문학관]]은 이처럼 광주의 대표적 네 문인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광주 문학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관람객은 각 문인의 삶과 작품, 그리고 남긴 흔적을 따라가며 한 세기를 관통하는 광주 문학의 여정을 만난다.
 
[[광주문학관]]은 이처럼 광주의 대표적 네 문인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광주 문학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관람객은 각 문인의 삶과 작품, 그리고 남긴 흔적을 따라가며 한 세기를 관통하는 광주 문학의 여정을 만난다.

2025년 9월 26일 (금) 23:38 기준 최신판

광주문학관의 4대 문인을 따라가는 여정

이야기

광주문학관에 들어서면 네 문인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김현승(金顯承, 1913~1975)은 목회자 김창국의 아들이자 문학인 문병란의 스승이었다. 그의 이름을 딴 다형다방은 시인의 사유를 품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대학교 박물관 안의 김현승문학실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문병란(文炳蘭, 1935~2015)은 스승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서정과 저항을 담은 시를 썼다. 그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창작에 몰두했으며, 오늘날 매년 열리는 문병란 문학제문병란문학상을 통해 그 정신이 기려지고 있다. 이를 주관하는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는 그의 뜻을 현재로 잇는다.

박용철(朴龍喆, 1904~1938)의 호는 ‘용아’로, 용아로용아생가에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 부인 임정희신성다방을 운영하며 시인의 곁을 지켰다. 그의 시와 삶은 지금도 광주 문학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정소파(鄭韶坡, 1912~2013)는 광주예술의전당 조각공원에 시와 인생을 함께 새겼다. 정소파_시비에는 작품 「설매사(雪梅詞)」가 새겨져 있으며, 정소파 문학상은 젊은 시인들에게 그 정신을 전하고 있다.

광주문학관은 이처럼 광주의 대표적 네 문인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광주 문학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관람객은 각 문인의 삶과 작품, 그리고 남긴 흔적을 따라가며 한 세기를 관통하는 광주 문학의 여정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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