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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학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시인들의 모임이자 그들이 발행한 다양한 제목의 무크지.
 
*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학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시인들의 모임이자 그들이 발행한 다양한 제목의 무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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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영진]], [[김진경]], [[박주관]]이 주축이 되어 [[5월시_동인|5월시 동인]]을 결성했다. 이들은 시의 중심을 역사에 둠으로써 민족/민중이 역사의 주체임을 확언하며 시는 고통의 언어여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식적 수사나 이념적 시를 배제하고 현실을 보다 더 적합하게 알리기 위해 실험을 감행했다. 초반에는 자유시형을 주로 보였지만, 3집 이후에는 산문화의 경향이 강해진다. 이런 경향은 4, 5집에 와서 본격적인 장시화(長詩化)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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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영진]], [[김진경]], [[박주관]]이 주축이 되어 [[동이_5월시|동인 5월시]]을 결성했다. 이들은 시의 중심을 역사에 둠으로써 민족/민중이 역사의 주체임을 확언하며 시는 고통의 언어여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식적 수사나 이념적 시를 배제하고 현실을 보다 더 적합하게 알리기 위해 실험을 감행했다. 초반에는 자유시형을 주로 보였지만, 3집 이후에는 산문화의 경향이 강해진다. 이런 경향은 4, 5집에 와서 본격적인 장시화(長詩化)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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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_5월시|5월시]]의 창간호인 《[[무크지_이_땅에_태어나서|이 땅에 태어나서]]》에는 [[5.18민주화운동|5월 광주]]가 상징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982년에 출간된 2집 《[[무크지_그_산_그_하늘이_ 그립거든|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탐구와 ‘죽음’에 대한 형상화, 분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 광주와 전라도의 한(恨)이 담긴 시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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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_5월시|5월시]]의 창간호인 《[[이_땅에_태어나서|이 땅에 태어나서]]》에는 [[5.18민주화운동|5월 광주]]가 상징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982년에 출간된 2집 《[[그_산_그_하늘이_ 그립거든|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탐구와 ‘죽음’에 대한 형상화, 분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 광주와 전라도의 한(恨)이 담긴 시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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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에는 시만 실었지만, 3집 《[[무크지_하늘아_땅들아_많은_사랑아|하늘아 땅들아 많은 사랑아]]》부터는 [[김진경]]의 「[[제삼문학론]]」, [[최두석]]의 「[[시와 리얼리즘]]」(4집 《[[무크지_다시는_절망을_노래할_수_없다|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 [[김진경]]의 「[[지역문화론]]」(5집 《[[무크지_오월|오월]]》)등 동인의 평론도 수록되었다. 이런 평론들은 동인들이 지향하는 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ref> [https://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794628d6ec683470ffe0bdc3ef48d419&keyword=%EA%B4%91%EC%A3%BC%20%EB%AC%B4%ED%81%AC%EC%A7%80, 1980년대 광주 지역 동인지와 무크지 연구,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시현]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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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에는 시만 실었지만, 3집 《[[하늘아_땅들아_많은_사랑아|하늘아 땅들아 많은 사랑아]]》부터는 [[김진경]]의 「[[제삼문학론]]」, [[최두석]]의 「[[시와 리얼리즘]]」(4집 《[[무크지_다시는_절망을_노래할_수_없다|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 [[김진경]]의 「[[지역문화론]]」(5집 《[[무크지_오월|오월]]》)등 동인의 평론도 수록되었다. 이런 평론들은 동인들이 지향하는 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ref> [https://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794628d6ec683470ffe0bdc3ef48d419&keyword=%EA%B4%91%EC%A3%BC%20%EB%AC%B4%ED%81%AC%EC%A7%80, 1980년대 광주 지역 동인지와 무크지 연구,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시현] </ref>  
 
* [[동인_5월시|5월시]]는 [[김영삼]], [[김대중]] 정부를 거치면서 “이제 5월을 문학적 원점으로 삼는 것은 더이상 어렵다”고 판단하여 1994년 이후 ‘자발적 순명(殉名)’의 길을 택했다. <ref>[http://www.grandculture.net/gwangju/search/GC60004812?keyword=%EC%98%A4%EC%9B%94%EC%8B%9C&page=1, 5월시, 디지털광주문화대전] </ref>
 
* [[동인_5월시|5월시]]는 [[김영삼]], [[김대중]] 정부를 거치면서 “이제 5월을 문학적 원점으로 삼는 것은 더이상 어렵다”고 판단하여 1994년 이후 ‘자발적 순명(殉名)’의 길을 택했다. <ref>[http://www.grandculture.net/gwangju/search/GC60004812?keyword=%EC%98%A4%EC%9B%94%EC%8B%9C&page=1, 5월시, 디지털광주문화대전] </ref>
  

2024년 2월 19일 (월) 15:26 판

Definition

  •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학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시인들의 모임이자 그들이 발행한 다양한 제목의 무크지.
  • 시인 이영진, 김진경, 박주관이 주축이 되어 동인 5월시을 결성했다. 이들은 시의 중심을 역사에 둠으로써 민족/민중이 역사의 주체임을 확언하며 시는 고통의 언어여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식적 수사나 이념적 시를 배제하고 현실을 보다 더 적합하게 알리기 위해 실험을 감행했다. 초반에는 자유시형을 주로 보였지만, 3집 이후에는 산문화의 경향이 강해진다. 이런 경향은 4, 5집에 와서 본격적인 장시화(長詩化)로 귀결된다.
  • 5월시의 창간호인 《이 땅에 태어나서》에는 5월 광주가 상징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982년에 출간된 2집 《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탐구와 ‘죽음’에 대한 형상화, 분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 광주와 전라도의 한(恨)이 담긴 시들이 실려 있다.
  • 초기에는 시만 실었지만, 3집 《하늘아 땅들아 많은 사랑아》부터는 김진경의 「제삼문학론」, 최두석의 「시와 리얼리즘」(4집 《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 김진경의 「지역문화론」(5집 《오월》)등 동인의 평론도 수록되었다. 이런 평론들은 동인들이 지향하는 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1]
  • 5월시는 김영삼, 김대중 정부를 거치면서 “이제 5월을 문학적 원점으로 삼는 것은 더이상 어렵다”고 판단하여 1994년 이후 ‘자발적 순명(殉名)’의 길을 택했다. [2]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class groupName partName label hangeul hanja english infoUrl iconUrl
동인지_5월시 Record 잡지 동인지 동인지) 5월시(五月詩) 5월시 五月詩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동인지_5월시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icon/2023/동인지_5월시.jpg

Contextual Relations

source target relation attribute note
동인지_5월시 동인_5월시 동인지 《5월시》는 5월시 동인이 발간했다
동인지_5월시 5.18민주화운동 동인지 《5월시》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동인지_5월시 오월문학 동인지 《5월시》는 오월문학과 관련이 있다
동인_5월시 이_땅에_태어나서 동인지 《5월시》 제1집은 『이 땅에 태어나서』이다
동인_5월시 그_산_그_하늘이_그립거든 동인지 《5월시》 제2집은 『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이다
동인_5월시 하늘아_땅들아_많은_사랑아 동인지 《5월시》 제3집은 『하늘아 땅들아 많은 사랑아』이다
동인_5월시 다시는_절망을_노래할_수_없다 동인지 《5월시》 제4집은 『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이다
동인_5월시 5월 동인지 《5월시》 제5집은 『5월』이다

Web Resource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5월시 http://aks.ai/GC60004812
해설 네이버지식백과 > 한국민족대백과 오월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569461&cid=60550&categoryId=63763
참고 문화일보 (9)광주항쟁에 침묵하던 문인들 학살고발-투쟁선동 詩 발표(2003-10-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0048192?sid=103

Bibliography

type bibliographic index online resource url
단행본 강형철, 고광헌, 곽재구, 김진경, 나종영, 나해철, 박몽구, 박주관, 윤재철, 이영진,최두석, 『5월시 동인시집 세트 – 전9권』, 그림씨, 2020. https://www.google.co.kr/search?q=9791189231286
논문 임시현, 「1980년대 광주 지역 동인지와 무크지 연구」,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RISS https://www.riss.kr/link?id=T14573185
논문 김청우, 「오월시의 사건 재현 방식과 정치-시학의 가능성」, 『인문학연구』 No.62,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21. KISS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901611
논문 김미미, 「‘운동으로서 문학’의 미적 범주 연구 — 오월시 동인의 미적 전략을 중심으로 」, 『現代文學理論硏究』 No.81, 현대문학이론학회, 2020. KISS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790700

Notes

  1. ↑ 1980년대 광주 지역 동인지와 무크지 연구,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시현
  2. ↑ 5월시, 디지털광주문화대전

Semantic Network 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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