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다방"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2년 10월 17일 (월) 19:41 판

Definition

광주에 다방이 처음으로 등장 한 것은 1928년 일제시대였고, 최초의 다방은쓰바메라는 이름의 다방이었다. 이 다방은 옛 전남도청에서 서석교로 가는 도로에 위치해 있었다. 처음으로 팔리기 시작한 메뉴는 커피, 코코아, 우유, 홍차 등 이었다. 다방에 가면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음악감상실의 역할도 겸했다. 그러다보니 문화인들이 모여들었고 점차 다방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어 갔다.
특히 충장서림과 무등빌딩 사이에 있었던 아폴로다방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이해동이라는 작가가 시화전을 열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1950년대 들어서면서 다방이라는 공간이 갖는 장소성이 달라지게 된다. 당시 술집 말고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마땅히 소통할 공간이 없었다면 이 시절의 다방은 광주 시민들에게 문화적 소통의 공간이 되어 주었다.
2000년대 직전만 해도 광주 다방에서는 쌍화차와 모닝커피가 인기 메뉴였다. 날계란을 동동띄운 쌍화차를 먹는 사람도 많았지만 커피에 날계란을 띄워 아침 시간이면 직장인들이나 비즈니스맨들에게 배달하던 커피를 모닝커피라고 불렀다.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오는 다방이있는데, 전일다방에서 명칭을 변경한 전일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Salon245, 1960년부터 운영된 광주에 최고(最古)다방이라 불리는 남선다방이 있다. 그 외에도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신협다방과 청운다방 등이 있다.
전일다방은 도심에 위치해 당시에도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찾았던 다방이다. 전일다방 근처에 도청과 신문사, YMCA등이 위치해 있어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이면 전통쌍화차와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현재는 카페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모닝커피 대신 아메리카노를 팔고 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다방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적 공간이었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class	groupName	partName	label	hangeul	hanja	english	infoUrl	iconUrl
광주 다방	Concept			광주 다방	광주 다방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광주_다방

Contextual Relations

source	target	attribute
광주_다방	245salon	구 전일다방
광주_다방	모닝커피	광주 지역 옛 다방들의 대표 메뉴
245salon	전통쌍화차	대표 메뉴
245salon	전일빌딩	전일빌딩 지하에 위치함
다방과_모닝커피	남선다방	광주 최고 다방
남선다방	새알깨죽	대표 메뉴
남선다방	새알호박죽	대표 메뉴
광주_다방	추억의_충장축제	옛날 다방 재현 부스 운영
광주_다방	신협다방	2013년도 주제
광주_다방	청운다방	2013년도 주제

Web Resource

type	resource	title	URL
참고	광주드림	[충장로축제 `추억의 명소’]모닝커피 마시던 그때 그시절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637
참고	조선일보	옛 다방 "정 여사~ 쌍화차 한 잔 노른자 동~동 띄워서"	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27/2013022701826.html
참고	iMBC	'낭만 한 잔' 다방의 추억 속으로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31687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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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NOTOC__
 ==Definition==
+* 광주에 다방이 처음으로 등장 한 것은 1928년 일제시대였고, 최초의 다방은[[쓰바메]]라는 이름의 다방이었다. 이 다방은 옛 전남도청에서 서석교로 가는 도로에 위치해 있었다. 처음으로 팔리기 시작한 메뉴는 커피, 코코아, 우유, 홍차 등 이었다. 다방에 가면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음악감상실의 역할도 겸했다. 그러다보니 문화인들이 모여들었고 점차 다방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어 갔다.
+*특히 충장서림과 무등빌딩 사이에 있었던 [[아폴로다방]]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이해동이라는 작가가 시화전을 열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 1950년대 들어서면서 다방이라는 공간이 갖는 장소성이 달라지게 된다. 당시 술집 말고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마땅히 소통할 공간이 없었다면 이 시절의 다방은 광주 시민들에게 문화적 소통의 공간이 되어 주었다.
 * 2000년대 직전만 해도 [[광주 다방]]에서는 쌍화차와 모닝커피가 인기 메뉴였다. 날계란을 동동띄운 쌍화차를 먹는 사람도 많았지만 커피에 날계란을 띄워 아침 시간이면 직장인들이나 비즈니스맨들에게 배달하던 커피를 모닝커피라고 불렀다.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오는 다방이있는데, [[전일다방]]에서 명칭을 변경한 전일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Salon245]], 1960년부터 운영된 광주에 최고(最古)다방이라 불리는 [[남선다방]]이 있다. 그 외에도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신협다방]]과 [[청운다방]] 등이 있다.
 *[[전일다방]]은 도심에 위치해 당시에도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찾았던 다방이다. [[전일다방]] 근처에 도청과 신문사, YMCA등이 위치해 있어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이면 전통쌍화차와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현재는 카페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모닝커피 대신 아메리카노를 팔고 있다.
+*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다방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적 공간이었다.
 ==Semantic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