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4-L010
소식을 전하는 광주
이야기
경양역이 파발과 통문을 주고받던 조선의 소식터였다면, 충장로의 광주우체국은 전보·우편·전화가 모이던 근대의 소식터였습니다. 우체부의 붉은 가방과 교환대의 “여보세요”는 도시의 소식을 전해주었고 철도와 연결된 전보망은 먼거리의 이야기를 빠르게 담아왔습니다. 오늘의 광주는 광케이블과 5G, 공공 와이파이, 재난문자 등이 촘촘히 엮인 스마트 통신망으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구현합니다. CCTV 통합관제와 ITS, 도시철도·모빌리티 알림은 광주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해줍니다. 빛고을 광주의 소식들은 경양역과 충장로의 우체국, 그리고 스마트시티로 이어지며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