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140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이동: 둘러보기, 검색

누항촌 먹통 김복실 광주 체육을 이끌다

학습 주제

야구·축구 선수로 활동한 김복실의 학창시절과 체육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김복실의 삶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야기

김복실은 1905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전남 광주에서 활약한 대표적 체육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배재학교 진학하여 야구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가정 형편으로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었고 이후 중국 펑톈대학 야구 선수로 영입되었습니다.

1924년에는 축구클럽 ‘갑자단’ 선수로 활동했고, 이후 광주축구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습니다. 뒤이어 김후옥이 단장을 이어받으면서 광주 축구의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습니다.

해방 직후인 1945년 가을, 광주도서관 지하에서 열린 광주청년단 결성대회에서 김복실은 북부대장으로 선출되어 청년운동과 사회 참여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듬해 김복실은 광주시민운동회를 주최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선도했습니다.

그의 장례식은 전남 최초의 체육인장으로 거행되었고, 오늘날까지 김복실은 광주 체육을 상징하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우리역사넷 배재학당 hhttps://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o401410&code=kc_age_40
단행본 광주일백년 만능체육인 김복실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