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009
비극의 현장을 끌어안은 건축, 빛의 숲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습 주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과 맞닿아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합니다. 건축가 우규승이 역사적 사건을 공간으로 번역한 설계 개념과, 이를 현실로 구현한 설계·시공 주체들의 역할을 살펴봅니다.
이야기
광주의 중심에 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비극의 역사를 예술로 되살려낸 상징적 건축물입니다. 전당은 5.18민주광장과 맞닿아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메시지를 오늘의 도시 공간 속에 전합니다.
전당의 독창적 디자인과 공간 구성은 건축가 우규승의 구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우규승 건축가와 함께 설계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고, 공사에는 (주)삼원전력, (주)세방테크, 대림산업(주), 두산건설(주), 한길텔레콤(주)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습니다.
설계와 조성 과정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아시아의 문화·인권 가치로 승화하려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아카이브에 남은 우규승의 스케치와 도면은 그 과정을 생생히 전하며, 과거의 상처를 건축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하나의 건축물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잇는 허브로 기능합니다. 이처럼 전당은 광주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희망의 숲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광주의 중심에 자리 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비극의 역사를 예술로 부활시킨 놀라운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5.18민주광장에서 사람들에게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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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http://aks.ai/GC60003347 | |
| 해설 |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아카이브 | 우규승 건축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 관련 기록자료 | http://archive.acc.go.kr/collection/collectionView.do?collection_se=CS03&ctgry_id=515140&c_se_id=ACC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