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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이 된 공공기관 건물

이야기

광주의 거리에는 한 세기 가까운 시간을 품은 건물들이 여전히 서 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주 전라남도청 구 본관옛 전남도청의 중심 건물로, 근대 관청 건축의 위엄을 간직한다. 교육기관들도 그 역사를 함께 써왔다. 조선대학교의 상징인 광주 조선대학교 본관광주 조선대학교 부속중학교 구 교사는 지역 인재 양성의 터전이자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다.

광주교육대학교에는 1957년 지어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광주교육대학교 본관이 자리한다. 특히 교육박물관 건물은 지역 건축가 김한섭이 설계한 작품으로, 지금은 학생과 시민이 교육의 발자취를 만나는 공간이 되었다.

광주서석초등학교 역시 본관, 별관, 체육관이 함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묶여 있다. 이는 수많은 어린이들의 추억과 지역 교육의 변천을 간직한 생활사 박물관과도 같다.

전남대학교용봉관은 학문과 연구의 상징으로, 오늘날에도 교정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이렇게 광주의 공공기관 건물들은 근대의 숨결을 간직한 채, 여전히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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