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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의 스포츠 스타들

이야기

이 도시의 평범한 교정들에서는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곳에서 유년을 보낸 이들은 작은 운동장과 골목길에서 꿈을 키웠고, 훗날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야구의 전설 선동열이종범은 광주의 야구장을 누비며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 되었고,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의 마운드에 올라 태극기를 빛냈다.

양궁에서 활약한 기보배, 안산, 최미선과 주현정은 광주의 하늘 아래서 활시위를 당기며 세계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특히 안산은 꾸준한 노력 끝에 도쿄올림픽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후배들에게 '가능성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체조의 양학선 역시 광주체육중·고를 거쳐 특유의 도마 기술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복싱 헤비급 선수 서순종 역시 광주의 체육 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들은 모두 광주라는 도시에서 시작했다. 특별한 조명이 없던 시절, 그들은 스스로를 믿었고 묵묵히 걸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지나온 길 위에 따뜻한 응원의 발자취를 남긴다. 광주는 그런 사람들을 키워낸 도시이며, 그런 사람들이 다시 광주를 비추는 빛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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