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Definition
- 정지용(鄭芝溶, 1902~1950): 한국시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남성 시인.
- 1902년 충청북도 옥천 출생이다. 옥천읍 하계리 39번지에 생가가 있다.
- 1926년 6월 유학생 잡지 《학조(學潮)》에 시 「카페 프란스」 등을 발표했다. 1929년 도시샤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귀국하여 광복 때까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 《시문학》의 동인, 《가톨릭 청년》의 편집고문, 순문학 지향 단체 ‘구인회’ 회원, 《시와소설》 발행인, 《문장》의 시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 이상, 윤동주, 청록파 시인들을 발굴했다.
- 해방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의 교수 및 문과과장으로 재직했다.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활동했다. 1945년 광복 후 좌파 문인 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의 아동문학분과의 위원장을 역임했으나 월북하지 않았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해 전향 강연에 종사했다.
- 6.25전쟁 이후 종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 대표 시로 「갈매기」, 「향수」, 「유리창」, 「압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