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루

북촌루

기본 정보

북촌루(北村樓)는 광주 최초의 요정이며, 서촌루(西村樓), 춘내가(春乃家), 신광원, 춘목암이 차례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광주읍성의 서쪽 문인 광주읍성 광리문 근방 지역 동네를 서문통이라고 하였는데 그 서문통에 있던 음식점이다. 북촌루는 옛 광주학생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생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북촌루는 1917년 작성된 『광주지방사정』 광주의 오락기관편에 요리점으로 서문통에 북촌루, 광주읍성 서원문 일대인 동문통에 서촌루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 음식점 모두 광주 시내에서 상대되는 일류의 요리점으로 연회석과 요리의 배달도 했으며 큰 연회석이 있어서 대연회를 하는데 편리하다고 하였고, 북촌루를 비롯한 각 요리집에서는 기생을 두었는데 특이하게 기생 이름까지 명시하고 있다.
동아일보 1922년 1월 기사에는 전라남도지사 원응상이 관료와 지역유지 70여명을 북촌루에 초대해 신년연회를 개최하였다는 기사를 실었다.(원응상은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그 이듬해 1월 기사에도 전라남도 경찰부장이 광주주재 각 신문사 기자 13명을 북촌루로 초대해 성대한 향연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다.
북촌루는 광주지방사정에 처음 거론되었던 점과 1930년대 까지 보도된 기사내용으로 미루어 1910년~1930년대에는 광주의 유명 요릿집으로 관료들이 즐겨 찾을 만큼 명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정확히 언제 개업하고 폐업했는지는 알 수 없다. 북촌루(기다무라로), 서촌루(니시무라로), 춘내가(하루노야)는 '고료리'(御料理)라는 간판을 단 일본식 요릿집이다.

Type	Resource	Title/Index	URL
웹리소스	한국민족대백과사전	원응상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0783
웹리소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광주지방사정	http://aks.ai/GC60000882
웹리소스	광주역사문화자원스토리텔링	북촌루	http://gjstory.or.kr/sub.html?pid=48&formtype=view&code=1080
웹리소스	광주매일신문	[김경수의 광주땅 '최초' 이야기](71)화류계(2022-12-15,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문학박사)	http://www.kjdaily.com/1671102048591193223
간행물	단행본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지방사정』, 2004.	https://www.gjcf.or.kr/cf/Board/7617/detailView.do
간행물	단행본	향토문화진흥원, 『광주동연혁지』, 향토문화진흥원 출판부, 1991.	https://www.gjcf.or.kr/cf/Board/7617/detailView.do

Source	Target	Remark(Note)
북촌루	광주지방사정	북촌루는 광주지방사정에 기록되어 있다.
북촌루	일제강점기 광주 요정	북촌루는 일제강점기 광주 요정이었다.
일제강점기 광주 요정	서촌루	서촌루는 일제강점기 광주 요정이었다
서문통	광주읍성 광리문	서문통은 광주읍성 광리문 근방 지역이다.
동문통	광주읍성 서원문	동문통은 광주읍성 서원문 근방 지역이다.
원응상	1922년 광주 신년회	원응상은 1922년 광주 신년회를 개최하였다.
북촌루	1922년 광주 신년회	1922년 광주 신년회는 북촌루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