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는 전세계에 분포하며, 은행나무와 같이 자웅이체이다. 한국에서도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능수버들, 갯버들 등 30여종에 이르며 주로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예전에는 가로수로 많이 심었으나 4~5월 봄이 되면 날리는 흰 솜털이 붙은 씨 때문에 요즘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편이다. 광주 유림숲에서도 버드나무가 주류 수목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