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마"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_edu
이동: 둘러보기, 검색
1번째 줄: 1번째 줄:
 
=='중꺾마'==
 
=='중꺾마'==
 
*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신조어로,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신조어로,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
* '중꺾마'는 원래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 등장한 대사이다.
 
* 롤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DRX 팀 리더 김혁규 선수가 진행한 인터뷰의 제목이 '중꺾마'였다. 패배한 직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인터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제목이 붙으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후 '중꺾마'라는 단어는 SNS 상에서 급속히 퍼졌나갔다.  
 
* 롤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DRX 팀 리더 김혁규 선수가 진행한 인터뷰의 제목이 '중꺾마'였다. 패배한 직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인터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제목이 붙으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후 '중꺾마'라는 단어는 SNS 상에서 급속히 퍼졌나갔다.  
 
* '중꺾마'라는 신조어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된 것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다. 16강에 진출하게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흔들며 승리를 기뻐했다.  
 
* '중꺾마'라는 신조어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된 것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다. 16강에 진출하게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흔들며 승리를 기뻐했다.  
6번째 줄: 7번째 줄:
  
 
==신조어 '중꺾마' 논란==
 
==신조어 '중꺾마' 논란==
 +
* '중꺾마'라는 신조어는 TV조선의 드라마 '빨간풍선'의 마지막회에 등장하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 조은산(정유민)이 불륜남 지남철(이성재)에게 이별을 고하는 순간에 갑자기 신조어 '중꺾마'를 사용하였다. 슬프고 진지한 장면에서 뜬금없이 신조어를 사용한 것에 대하여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같은 드라마의 다른 장면에서도 '어쩔티비', '킹받아서 쫓아왔다' 등의 신조어가 사용되었다.
 +
<html><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XTp-9Ns7Xmg?si=Uq8rofroidsUZHU_"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html>
  
 
[[분류: 매체속의방언]]
 
[[분류: 매체속의방언]]
 
[[분류: 혜가지니]]
 
[[분류: 혜가지니]]

2023년 12월 5일 (화) 21:16 판

'중꺾마'

  •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신조어로,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 '중꺾마'는 원래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 등장한 대사이다.
  • 롤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DRX 팀 리더 김혁규 선수가 진행한 인터뷰의 제목이 '중꺾마'였다. 패배한 직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인터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제목이 붙으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후 '중꺾마'라는 단어는 SNS 상에서 급속히 퍼졌나갔다.
  • '중꺾마'라는 신조어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된 것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다. 16강에 진출하게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흔들며 승리를 기뻐했다.

신조어 '중꺾마' 논란

  • '중꺾마'라는 신조어는 TV조선의 드라마 '빨간풍선'의 마지막회에 등장하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조은산(정유민)이 불륜남 지남철(이성재)에게 이별을 고하는 순간에 갑자기 신조어 '중꺾마'를 사용하였다. 슬프고 진지한 장면에서 뜬금없이 신조어를 사용한 것에 대하여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같은 드라마의 다른 장면에서도 '어쩔티비', '킹받아서 쫓아왔다' 등의 신조어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