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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불교유물조각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세음보살]]의 계인(정병, 연꽃, 보주)을 특정하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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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인은 손에 물건[持物]을 든 수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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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인은 손에 물건을 든 수인을 말한다.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은 지물[持物]이라고 지칭한다. 사실 [[약사여래]]<ref>약기인 또한 계인의 한 종류이다.</ref>를 제외하고는 불상이 계인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보살·신장·나한상들이 지물을 들고 있다. 지물의 종류는 법구(法具), 무구(武具), 악기, 동식물, 옥류(玉類), 건축물, 장신구, 자연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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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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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정병(淨甁)은 물을 담는 병으로, 물 가운데서도 가장 깨끗한 물을 넣는 병을 이른다. 부처님 앞에 물공양으로 바치는 불기(佛器)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보살의 지물(持物)로서 구제자(救濟者)를 나타내는 하나의 방편이자 자비심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관세음보살이 들고 있는 정병이다. 이 정병에는 감로수가 들어 있어 감로병이라고도 하는데, 관세음보살은 이 감로수로써 모든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갈증을 해소해 준다. </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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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꽃이다. 더러운 못에서 피어나면서도 자신은 더러워지지 않는 점과, 꽃과 열매가 동시에 열려 인과(因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연꽃은 꽃 빛깔에 따라 네 종류로 나뉜다. 청색의 꽃을 우발라(優鉢羅), 붉은 색의 꽃을 파두마(把頭摩), 흰색의 꽃을 분타리(芬陀利), 황색의 꽃을 구물타(拘物陀)라고 한다. 또한 꽃이 핀 모양에 따라 활짝 핀 꽃, 반쯤 핀 꽃, 그리고 꽃봉오리의 모양으로 나뉘며, 이를 소지한 존상(尊像)도 법당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따. 꽃이 핀 모양과 함께 꽃잎의 숫자, 꽃의 위치와 방향도 존상에 따라 변화를 나타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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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보주는 여의보주, 혹은 여의주라고도 부른다. 보주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구슬이다. 전설에 따르면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며,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다고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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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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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인물 외에도 각 인물의 종류에 따라, 개별 조각상의 특징에 따라 정병, 연꽃, 보주를 지물로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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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정병(淨甁)을 지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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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지보살: 정병(淨甁), 연꽃을 지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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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보살: 보주를 지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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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장천왕: 보주를 지물로 한다(왼손).
  
 
=예시=
 
=예시=
약사불: 손에 약기(藥器)를 들고 있다.<ref>일명 약기인</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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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mode="slideshow" caption="정병" heights="1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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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병1.png|[[서울삼양동금동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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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병2.png|[[금동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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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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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mode="slideshow" caption="보주" heights="1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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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보주1.png|[[부여규암리금동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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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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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references/>
 
<references/>
  
 
=참고자료=
 
=참고자료=
[https://m.blog.naver.com/dlpul1010/221649428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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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unjeoksa.or.kr/?c=23/27&uid=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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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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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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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불교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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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에그타르트]]

2023년 12월 11일 (월) 17:54 기준 최신판


설명

계인은 손에 물건을 든 수인을 말한다.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은 지물[持物]이라고 지칭한다. 사실 약사여래[1]를 제외하고는 불상이 계인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보살·신장·나한상들이 지물을 들고 있다. 지물의 종류는 법구(法具), 무구(武具), 악기, 동식물, 옥류(玉類), 건축물, 장신구, 자연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유래

정병

정병.jpg


정병(淨甁)은 물을 담는 병으로, 물 가운데서도 가장 깨끗한 물을 넣는 병을 이른다. 부처님 앞에 물공양으로 바치는 불기(佛器)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보살의 지물(持物)로서 구제자(救濟者)를 나타내는 하나의 방편이자 자비심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관세음보살이 들고 있는 정병이다. 이 정병에는 감로수가 들어 있어 감로병이라고도 하는데, 관세음보살은 이 감로수로써 모든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갈증을 해소해 준다.


연꽃

연꽃.jpg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꽃이다. 더러운 못에서 피어나면서도 자신은 더러워지지 않는 점과, 꽃과 열매가 동시에 열려 인과(因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연꽃은 꽃 빛깔에 따라 네 종류로 나뉜다. 청색의 꽃을 우발라(優鉢羅), 붉은 색의 꽃을 파두마(把頭摩), 흰색의 꽃을 분타리(芬陀利), 황색의 꽃을 구물타(拘物陀)라고 한다. 또한 꽃이 핀 모양에 따라 활짝 핀 꽃, 반쯤 핀 꽃, 그리고 꽃봉오리의 모양으로 나뉘며, 이를 소지한 존상(尊像)도 법당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따. 꽃이 핀 모양과 함께 꽃잎의 숫자, 꽃의 위치와 방향도 존상에 따라 변화를 나타낸다.

보주

보주.jpeg


보주는 여의보주, 혹은 여의주라고도 부른다. 보주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구슬이다. 전설에 따르면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며,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다고 한다.

관련인물

아래의 인물 외에도 각 인물의 종류에 따라, 개별 조각상의 특징에 따라 정병, 연꽃, 보주를 지물로 하는 경우가 많다.

  • 관세음보살: 정병(淨甁)을 지물로 한다.
  • 대세지보살: 정병(淨甁), 연꽃을 지물로 한다.
  • 지정보살: 보주를 지물로 한다.
  • 증장천왕: 보주를 지물로 한다(왼손).

예시

주석

  1. 약기인 또한 계인의 한 종류이다.

참고자료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