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피드백
그래프를 보았을 때 의미연결보다는 서지적 관계, 서지데이터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서지데이터는 목록데이터라고도 하죠.
우리가 온톨로지를 설계하는 것은 목록데이터와 차이가 큰 것으로 의미를 넣어서 서술을 하여야 합니다. 단순하게 어느 도시에 어떤 축제가 있고 맛집이 있다는 것보다는 일정한 카테고리가 정해지면 더 이상적입니다.
일례로 올해 7월에 모두투어에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였습니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2072615581308474
1) 품격 한국이야기 2) 프리미엄투어&휴양 한국이야기 3) 인문학투어 한국이야기
세 가지 유형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상품입니다.
여행이거로가조팀에서도 아마 이런 형식을 구상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테마를 만들어서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국내여행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방향으로 조금 수정을 돕겠습니다.
예를 들면 강원도 – 초당순두부 – 주문진 오징어 축제 등 해당 유명한 내용도 의미가 있겠지만 “꽃 테마”로 전국에서 진행하는 축제, 시기별, 가볼만한 곳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큐레이션으로 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수많은 정보 중에서 취사선택을 하고 있었다면, 여행이거로가조팀에서는 그 취사선택을 할 수 있는 항목을 추천해 주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인문학도들이 졸업을 하면 기획분야에 종사를 많이 하는데요, 의미 부여 즉 스토리를 추가하는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 됩니다.
대면 수업을 하면 지도로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축제의 영상이나 지역분위기 등을 추가하여 스토리가 담긴 국내여행 소개 콘텐츠라고 하면 아주 성공적일 것 같습니다.
디지털 인문학 입문 Ⅱ 수업은 우리가 직접 기획한 내용을 보여주는 프로젝트형 수업입니다. 팀으로 진행이 되기에 고등학교때 혼자 하던 공부를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전환은 단순하게 전산화가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협업, 디지털 환경에서의 학습과 업무 진행 등 여러 가지가 여러분들이 졸업하면 고심해야 할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이에 디지털 인문학 입문 Ⅱ 교과목 개설은 그러한 부분들을 여러분들께 미리 대비하게 해주고자 개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