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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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명

개요

정종명(1896년~?)은 일제강점기 때 여성 운동의 중심에 서있었던 독립운동가이다. 3.1운동에 도움을 주었던 그녀는 1920년 세브란스 간호부 양성소를 졸업했으며 조선여성동우회, 근우회 등을 조직하였다. 그녀는 '근우회의 투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정보

  • 출생: 1896년, 전라남도 목포
  • 국적: 대한민국
  • 성별: 여성
  • 사망: 미상
  • 학력: 세브란스 간호부 양성소(졸업)

활동

3.1 운동

세브란스병원 간호부 양성소에서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일, 정종명은 시위 학생들의 연락을 받고 도움을 주었다. 운동을 주도한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가 이갑성의 서류를 맡아둔 혐의로 체포됐다.[1]

여성 운동 조직

여자고학생상조회(女子苦學生相助會)

  • 날짜: 1922년 4월 1일
  • 함께 설립한 인물들: 김영준(金永俊), 전유덕(田有德), 유현숙(劉賢淑), 이완구(李玩昫) 등 20여 명의 신여성
  • 위치: 서울
  • 취지: 취약한 환경에 놓여 학업을 이어갈 수 없는 불우 여성에 대한 교육을 전담
  • 의의: 여성운동의 또다른 경향과 분야를 개척

조선여성동우회(朝鮮女性同友會)

  • 날짜: 1925년 5월
  • 함께 설립한 인물들: 박원희(朴元熙), 김필애(金弼愛), 정칠성(丁七星), 허정숙(許貞淑), 주세죽(朱世竹), 오수덕(吳壽德) 등 20여명
  • 의의: 사회주의 사상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여성단체
  • 강령: 여성해방과 단결

근우회(槿友會)

  • 영향: 1927년 2월 신간회(新幹會)[1] 가 조직의 영향을 받아 좌우합작과 민족유일당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됨
  • 날짜: 1927년 5월 27일
  • 위치: 서울
  • 함께 설립한 인물들: 김활란(金活蘭), 황신덕(黃信德), 최은희(崔恩喜) 등 50여 명의 민족, 사회주의계 여성들
  • 정종명의 역할: 정종명은 근우회의 지명 집행위원에 선임되어 근우회를 이끌어 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함

광주학생항일운동

1929년 12월 20일 광주학생운동에 관련된 혐의로 근우회의 허정숙, 유덕희(劉德姬), 박차정(朴次貞), 박호진(朴昊辰) 등과 같이 붙잡혔다.[2]

각주

  1. 1927년 2월 민족주의 좌파와 사회주의자들이 연합하여 서울에서 창립한 민족협동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