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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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소개

자갈치아지매

자갈치아지매는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자갈치시장의 대명사인 자갈치 아지매와 물고기를 소재로 평범하고 소박하며 청순한 자갈치 아지매 형상화한다. 밝고 다정 다감한 이미지 표현으로 친근감을 갖게 하고 중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친절한 중구의 모습을 표현한다. 자갈치 아지매의 활기찬 표정과 동작은 자갈치 시장의 생동감 있는 풍경과 중구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지자체와의 관련성

지차제 소개

중구 내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는 중구 한가운데 있는 용두산공원이 있다. 특히 이곳에는 부산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부산탑이 세워져 있다. 1973년 완공된 탑으로 부산탑 전신의 길이는 용두산 높이의 2배에 가까운 118m다. 탑의 맨 꼭대기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혀 있는 보개를 본떠 만들었다. 휴게실과 전망대에서는 주위의 높은 산과 부산의 남항과 북항이 눈 아래로 펼쳐진다. 용두산공원에는 이외에도 충무공 이순신 동상, 사월민주혁명희생자위령탑 등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매년 10월 남포동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개최된다. 초기에는 아시아 국가들만 참석하는 지역 영화제였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확대되어 세계적인 영화제가 되어 국내영화축제로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다. 처음에 영화제의 스크린은 남포동에만 있었으나 지금은 확대되어 해운대에서도 열리고 있다.

1994년부터 용두산 일원에서는 부산시와 예총부산지회가 주최가 되어 문화거리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 거리는 용두산 주위가 되는 중구 대청동 미문화원에서 미화당백화점을 거쳐 부산호텔 입구 보문당에 이르기까지 1.8㎞ 사이이다. 부산의 전통민속인 동래야류, 용머리울림들과 창작국악의 밤, 야외영화제, 오늘의 춤, 마당극, 중구민 백일장, 전위예술, 교향악단과 팝콘서트 등이 열린다. 자갈치 시장에서는 매년 10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내걸고 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을 세계적인 수산물시장으로, 그리고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수산물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대청동에는 부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다. 1929년 지어진 이 건물은 초기에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고, 해방 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다. 이후 미문화원이 철수하고, 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한 건물이다. 2001년 부산광역시 시도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근대역사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부산지점)으로 개관했다. 전시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 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스코트에 반영된 지자체 특징

남포동에 위치한 자갈치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어패류 전문 시장이다. 옛날 보수천 하구 일대는 자갈이 많이 있었는데, 시장이 이 자갈이 많은 곳에 세워졌다는 이유로 지명이 유래되었다. 자갈치시장은 1946년 충무동 해안통 주변을 중심으로 임의단체인 생어상조합이 결성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1950년 한국전쟁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모여들면서 노점이 번창했다.

자갈치시장은 1986년 현대식 시설로 보수·개선되면서, 수산물 종합백화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1992년부터 매년 10월 자갈치수산물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하철 자갈치역과 남포동역을 끼고 있어, 교통에도 편리하다. 여느 시장과는 달리 어패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갈치시장 동쪽 끝에 건어물도매시장이 있다. 마른멸치·오징어·문어·새우·굴비·각종 포 등 건어물, 김·미역·파래·조개 등 건해산물, 밤·대추·곶감 등 각종 제수용품이나 과일, 나물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전국의 중간 도매상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각종 건어물을 싼값으로 도소매하는 부산 제일의 건어물시장이다. 자갈치아지매는 해당 특징을 형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