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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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소개

신바람이

신바람이는 사상구의 미래상인 ‘첨단문화도시’의 모습이자, 머리 위의 바람개비를 이용하여 사상구 곳곳을 날아다니며 일으키는 귀염둥이다. 팔, 다리를 활짝 편 동작은 환영과 포용의 의미이며,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상구의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그라데이션 칼라와 곡선으로 처리된 몸 형태, 신나고 발랄한 태도 등 브랜드 슬로건 ‘新나는 사상’과 연계하여 표현했다.

지자체와의 관련성

지차제 소개

사상구 지역은 예부터 낙동강에 연해 있어 경관이 매우 뛰어났다. 괘법동에는 『동래부지』(1740) 고적조에 “팔경대(八景臺)는 부(府: 동래부) 서쪽으로 30리 부근 사천촌(沙川村) 낙동강변에 있는데 경색(景色)이 소상(瀟湘)과 같아 이렇게 부르고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소상은 중국 호남성(湖南省)의 소상팔경과 같다는 뜻으로 당시 이곳의 풍치가 뛰어났음을 보여준다.

덕포동에 소재한 상·하강선대도 경치가 매우 뛰어났다. 당산이 있으며 이곳에는 옛날 신선이 내려 목욕을 하고 쉬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전설이 생길 무렵 이 강선대는 섬이었거나 강선대 옆으로 맑은 물을 담은 못 같은 것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강선대는 도로와 주택으로 둘러싸여 옛 정취를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자원으로는 삼락동에 소재한 강변고수부지가 있다. 구포에서 삼락동에 이르는 낙동강의 고수부지로 본래 이곳은 낙동강 삼각주의 사주로서 대부분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저지대였으나 1932년 낙동강 직강 공사로 사상제방이 축조되면서 제방과 낙동강본류 사이에 토사가 퇴적되어 넓은 고수부지가 형성되었다. 현재 시민 체육공원으로 되어 있는 이 강변 고수부지는 강변을 따라 갈대를 비롯한 수초가 무성하여 자연습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곳이다.

공단이 들어서기 전, 낙동강에서 담수어를 잡거나 재첩을 거두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가운데도 엄궁동에 면한 낙동강에는 재첩이 많이 잡혔다. 재첩은 민물의 모래바닥에 사는 가막조개를 말하며 재첩을 삶은 국이 재첩국이다. 강기슭이나 강에 배를 띄워 철사로 만든 채 같은 갈퀴로 모래를 긁어 올려 모래가 빠져나간 뒤에 남는 재첩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강변 강가 지역은 재첩과 재첩국이 유명했다. 1970년대부터 산업화로 인한 낙동강 오염으로 재첩의 수확량이 줄어들자 사상지역의 재첩국 명성은 그 이름을 잃어갔다.

삼락동은 딸기로 유명하다. 삼락 강변의 고수부지 모래밭에 농민들이 딸기를 심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였다. 관·배수가 좋아 딸기 재배의 적지로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품질이 뛰어나 인근의 구포를 통하여 전국 각지로 판매되었다. 한편 삼락동에서 생산되는 딸기인데도 구포에서 판매되는 것은 구포딸기라고도 했다. 삼락동딸기는 1970년대에 들어 일반 고등채소에 밀려 생산이 줄어들면서 옛 명성을 잃어갔다. 낙동강 하류 지역인 사상구 지역에는 예로부터 잉어와 장어가 많이 잡혔고 이를 요리하는 음식점이 많았다.

사상구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는 사상 강변축제와 더불어 2대축제의 하나이다. 매년 정월대보름 열리는 행사로써 각 마을별로 실시되어 오고 있었으나 1999년 사상문화원이 개원되면서 고증을 거쳐 2000년도부터 사상구민의 축제행사로 낙동강변의 삼락체육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높이 20미터의 대형달집을 만들어 월령기원제를 지내고 달이 뜸과 동시에 달집에 불을 태우는 이 행사는 영남권에서 가장 큰 달집태우기행사로써 각종 민속놀이를 병행하고 있다. 매년 5월에는 사상강변축제가 삼락강변체육공원을 비롯한 사상구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 시설로는 삼락동에 소재한 간이 운동장이 있다. 축구장·야구장·배구장·사이클경기장·씨름장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낙동강 연안에는 낚서터가 여러 곳 있다. 그 중 엄궁동에 소재한 낚시터는 일제강점기부터 붕어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었다. 엄궁동의 다리 건너 소재한 배수장 옆에는 양어장이 있어 유료낚시터로 이용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 임시수도 시절 이승만 대통령이 이곳에서 낚시질을 즐겼다는 일화가 있다.

마스코트에 반영된 지자체 특징

신바람이는 미래첨단산업도시로서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해나가고 있는 사상구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