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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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서화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들은 학문적 수양을 통해 관직에 나가는 것을 출세로 여길 뿐 아니라, 시, 서, 화 모두에 능한 것을 최고의 재주로 여겼다. 조선의 서예는 양반사회에 있어 학자라면 누구나 터득해야 할 교양이었으므로 글씨에 능한 사람이 많았으며, 독특한 서체를 개발한 이도 적지 않았다.

조선 전기

조선 전기의 서화는 우아한 고전미를 지녔다. 고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중국의 고풍도 지향했다.또한, 왕실 행사와 관료들의 모임을 그린 그림은 군신관계나 관료간의 화학 등의 유교적 덕목을 격조에 맞게 표현했다. 서예는 원나라의 서체가 바탕이 되어 명의 최신 서화 경향을 선별적으로 수용하면서 조선만의 정제된 서화를 완성해갔다.

조선 중기

대.포도.매화를 잘 그린 세 화가가 삼절로 일컬어졌으며, 신사임당이 섬세하고 정교한 여성적인 필치로써 꽃과 나비,오리 등을 잘 그려 이름이 높았다.

조선 후기

후기에는 실학의 움직임과 더불어 회화에도 새로운 변화를 보였다. 한국의 자연을 그려내는 데 적합한 진경산수화를 개척하거나 산수화와 풍속화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화가도 존재했다. 양반의 풍류생활 뿐 아니라 부녀자의 모습도 묘사하며 18세기 말 이후로는 서양화법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화풍이 개발되었으며 19세기에는 복고적 화풍이 다시 풍미해 사실적이고 생동력 있는 필력이 유행하였다.

특징

서화는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문학과 상상, 현실과 소망이 한데 뒤섞인 옛 서화가의 마음자리가 드러난다. 서화는 종이와 비단 위를 쓸고 간 붓 흔적과 채색을 통해 부귀, 다산, 관운 등과 같은 현실적인 바람을 담거나 고사한 선비의 정신과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징을 가진다.

소속된 인물

시대 조선전기 조선중기 조선후기
작가 윤삼산,안견,김정희,최경, 이상,강희안, 이암 이정,황집중,어몽룡,신사임당, 양사언, 한석봉 윤제홍,서병오,김규진,김수진, 김홍도, 이인상, 이한복, 이윤영, 강세황, 김응원,민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