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형 증기기관차
3D 모델
개요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2-8-2형 차륜 구성을 가진 증기 기관차로,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운용되었다. 미국 볼드윈 사가 일본에 납품하면서 '미카도'라는 별칭이 붙었고, 이 기관차는 부품을 미국에서 선편으로 수송하여 인천공작창에서 조립해 경인선에 배치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전량 퇴역했다.
도입 배경과 역할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일본이 한반도에 도입한 강력한 화물 및 여객 운송용 증기기관차다.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한반도의 철도망 확충과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경인선과 같은 주요 노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관차는 일본의 한반도 식민 통치와 경제적 수탈의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동시에 한반도의 근대화와 산업화에 큰 기여를 했다.
역사적 의미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한반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상징하지만, 동시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자원 수탈의 도구로 사용된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도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사용된 바 있으며, 한국 철도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오늘날 일부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철도 박물관에서 전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