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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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1. 이름: 오진경
  2. 생일: 2003년 11월
  3. 출생: 서울특별시 마포구
  4. 거주: 인천광역시 서구
  5. 국적: 대한민국
  6. 본관: 보성
  7. 가족: 아버지, 어머니
  8. 학력
    1. 초등학교: 인천청라초등학교
    2. 중학교: 인천청람중학교
    3. 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4. 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9. 별명: 오징어[1], 굥굥
  10. mbti: ESTJ [2]
  11. 자필소개글: 안녕하세요. 지난 학기까지 인천 서구에서 버스-공항철도-6호선의 편도 2시간의 통학을 하다(1교시有, 전철에 자리 無) 이번 학기부터 마포구의 조부모님 댁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조부모님 댁은 역까지 걸어서 1분에 6호선이라 학교까지 도어투도어 35분 정도가 걸리는데.. 눈물날 것 같아요. 수명 +5년 된 기분입니다. 앞으로 인생에서 집을 고를 땐 무조건 역세권 여부부터 볼 것 같습니다. 제 본가(인천)은 가장 가까운 역까지 버스로 20분인데, 버스가 25분마다 한 대가 와서요..


취미

클래식과 함께 하는 삶

제 취미는 피아노 연주와 클래식 콘서트를 보러가는 것입니다. 취미의 발전 과정과 정착 양상을 삶의 주기로 구분지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유년기: 만 2세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피아노를 전공하신 고모가 저의 선생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족 모두의 기대를 배신하듯 저는 음악적 재능이 전무했기에 장난감처럼 뚱땅대기 바빴습니다. 유치원에 진학해서는 남들처럼 동네 피아노 학원을 꾸준히 다녔습니다.
  • 초등학생: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즈음에 조성진씨가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그를 동경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피아노를 전공할거라는 말을 해대며 부모님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또래보다 배운 기간만 오래되었을 뿐 앞서 서술했던것 처럼 재능은 1도 없었기에 타자연습하듯 피아노를 쳤습니다. 당연히 입시 전문 선생님께 선화예중을 가고 싶다고 했다가 재능이 없다는 직설적인 조언도 듣고 대차게 혼났습니다.근데 지금은 그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말씀 안 해주셨으면 저희 집 경제적으로 많은 손해를 봤을 것 같습니다. 그 후 정신 차리고 그나마 재능을 보인 공부에 몰두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피아노를 배우는 건 멈추지 않았습니다. 재능이 없더라도 나름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 중학생: 제가 입학한 중학교는 당시 생긴지 2 년째의 신설 학교였습니다. 음악 선생님께서 오케스트라부를 만들기 원하셨고 마침 반주자를 모집하셔서 입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음악에 관한 재능이 없던 저는 청음 실력으로 엄청나게 혼나기 일쑤였습니다. 피아노가 진심으로 싫어졌고 아무리 연습하고 노력해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기에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오케스트라부를 포함해서 피아노를 관두었습니다.
  • 고등학생: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한 저는 중학생때부터 고려대학교 진학을 희망했기에 공부에 관한 집착이 심했습니다.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고 중심을 잡을 수 없을 때라면 늘 클래식 음악을 찾아듣는.... estj로서 있을 수 없는 감수성을 보여줍니다. 당시 협주곡 장르를 잘 들었습니다. 서울대 떨어졌을 때 들었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기억에 남네요..
  • 대학생: 대학교에 붙자마자 피아노 학원을 다시 등록합니다. 한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치니 즐거웠고 인생 풍파를 겪으며 느낀 여러 감정을 곡에 녹여내며 나름..성장했을 지도를 느꼈습니다. 입학한 3월에는 교내 피아노 동아리 ttp에 가입했고 2학년이 되어서는 합창단의 반주자로 입부했습니다. 그리고 달에 한번씩은 꼭 클래식 콘서트를 가려고 합니다. 인생이 풍족해지는 기분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ttp: 올해 9월, 같은 과 동기 친구 2명과 6손을 위한 연탄곡으로 정기연주회에 나갔습니다.<고려대학교 피아노 동아리 TTP 제47회 정기연주회> 연주회를 구실 삼아 세 명과 우정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합창단: 11월 셋째주에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많이 못 해서 많이 혼나요..... 합창단에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우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클래식 콘서트: 제가 제일 처음 간 콘서트는 2022년 1월 열린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리사이틀이었는데요, 제가 이때까지 친 피아노는 피아노가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뒤로도 다양한 협연, 단독공연, 오케스트라, 리싸이틀을 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작년 가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입니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라는 협주곡을 연주했는데, 그 때 당시 영상은 아니지만 조성진씨가 연주한 영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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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 저는 정말 재능이 없다는 걸 다양한 학우분들과 개인적 경험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고3때 본 영어 수능특강 빈칸추론에 이런 글이 있었는데요, 듣는 것 조차도 인간의 음악적 재능이라는 겁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듣고 싶고,, 혼자 개인적으로 열심히 뚱땅대려고 합니다. 전공할거 아니면 신경쓰지 마세요 여러분

경력

<경력사항>
구분 기간 주최 내용 사진
2018.05 사단법인 한일협회 전국 중고등학생 일본어 전국대회 최우수상 한일협회.png
2022.08 고려대학교 국제처 일본 국사관대학 언어도우미 통역 및 생활보조 국사관.jpg
2023.01 고려대학교 국제처 일본 입명관대학 언어도우미 통역 및 생활보조 입명관.jpg
2023.08~현재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2023년 한일교사 네트워크 통역 아태교육원.jpg

각주

  1. 이름과 비슷해서 자주 불렸다.
  2. 엄격한 관리자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