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코스타리카

1. 코스타리카 교육제도 및 특징

코스타리카의 학제는 초등학교 6년(무상의무교육)과 중고등학교 5~6년으로 이루어져있다. 중고등학교는 인문학교와 기술학교로 나누어지며 각각 5년, 6년의 과정을 지닌다. 중고등학교의 첫 3년은 무상의무교육이며 이후 2~3년은 무상교육이다.

코스타리카의 초중고등과정은 '일반기초교육(Educación General Básica, EGB)'라는 명칭의 3개 주기로 구성된다. 1~3학년은 EGB 1, 4~6학년은 EGB 2, 7~9학년은 EGB 3, 이후 10~11학년(경우에 따라 12학년까지)는 '다양화 교육'이라고 명명한다.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은 스페인어(국어), 사회, 과학, 수학을 기본과목으로 하고 있으며, 음악, 체육, 외국어(영어 또는 불어), 컴퓨터, 미술, 윤리 등은 선택과목으로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 중 사회과 과목은 필수이며, 세계 및 자국의 지리, 역사, 사회 관련 내용을 총괄하여 교육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교육열 및 계층간의 교육차가 크다. 고소득/대도시 거주 상위계층 자녀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립학교에 진학한다. 사립학교의 경우 교육 수준이 공립학교보다 높으며,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이므로 테크놀로지(아이패드, 인터넷 등)의 이용 및 과외(미술ㆍ체육 포함)활동이 활발하여, 결과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매우 높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11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약 22%가 사립학교에 재학 중이다.(학교를 다니고 있는 5세 인구는 1,194,000명이며, 그 중 266,000명이 초ㆍ중ㆍ고등 및 대학을 포함한 사립학교에 재학)

사립학교의 경우 재학생 100%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공립학교의 경우 이탈율이 높으며, 졸업을 하더라도 성적이 저조한 경우가 많다.

2. 교과서 제도

코스타리카의 교과서 제도는 검정제이다. 교육부가 정한 학과 프로그램의 학습 주제와 내용에 의거하여 각 출판사가 교과서를 발행한다. 발행된 교과서의 검정은 교육부 커리큘럼개발부가 담당하며, 개정은 출판사 자율사항이다.

교과서 내용의 기반이 되는 커리큘럼은 각 EGB 및 학년별로 전문가들이 학업계획을 작성하며, 국가자문관 검토 후 고등교육위원회가 승인을 한다. 별도로 정해진 커리큘럼 개정주기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3~4년 주기로 개정을 한다.

코스타리카는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를 출판하거나 지정하는 대신, 각 학교 및 교사들이 교육부 교육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교과서 없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사립학교의 경우 외국(미국) 교과서를 사용하기도 한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앞에서 언급했듯이, 각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정하기때문에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 취하는 교과서제도가 일치하지 않는다.

※ 주코스타리카대한민국대사관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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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isUsedIn	국가: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가 개황
isRelatedTo	교과서목록: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사회과 교과서 목록
isRelatedTo	종합분석:코스타리카	2015년 코스타리카 조사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