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코스타리카

cefia
이동: 둘러보기, 검색
코스타리카공화국
(Republic of Costa Rica / República de Costa Rica)
CostaRicaNF.jpg
인구 약4,773,130명(2015년)
면적 약51,100km²
언어 스페인어
문자 Roman alphabet
정부 대통령 중심제 / 단원제
통화 콜론colón(CRC, ¢)
GDP 전체 $528억 / 1인당 $10,916

(2015년 IMF기준)

HDI 0.766(69위, 2014년 기준)
국제전화 +506
도메인 .cr


이름 및 위치

코스타리카 위치

코스타리카의 정식 국가명칭은 코스타리카공화국(Republic of Costa Rica/República de Costa Rica)는 중앙아메리카에있는 공화국이다. 북쪽으로는 니카라과, 남동쪽으로는 파나마와 국경을 접하며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카리브 해와 접한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와 크기가 비슷하며 거품이 이는 물(white water), 카약과 래프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간략역사

코스타리카는 1502년 9월 18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4차 항해 시에 발견하였다. 콜럼버스는 스페인어로 크리스토발 콜론(Cristóbal Colón)으로 부른다. 콜럼버스는 카리브 해의 리몬(Limón) 항 근처의 카리아리(Cariari)에 상륙하였다. 1509년 코스타리카는 스페인 식민지로 편입되었고 1542년부터 과테말라 총독이 이 지역을 관할하였다. 1821년 9월 15일 코스타리카는 스페인 통치로부터 독립하였으나 다음 해에 멕시코에 합병되었다. 1823년 코스타리카는 중미 연방에 편입되었다. 1838년 11월 코스타리카 입헌 의회는 주권과 독립을 선언하고 중미 연방에서 탈퇴하였다. 1848년 공화국을 선포하였으며, 1945년에 유엔에 가입하였다.


지리

수도는 산호세(San José)이며, 국토면적은 약51,100㎢로 한반도의 1/4 크기다. 코스타리카는 국토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산맥의 영향으로 국토 중앙 부분에 고원 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국토의 약 50%가 삼림이고 30%가 초원이다. 코스타리카는 5개의 활화산을 포함하여 100여 개의 화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형학적으로 4개 지각 판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간혹 지진이 발생한다.

코스타리카는 열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연교차는 크지 않으나 고도에 따라 기후가 열대와 온대로 나뉘어 있다. 수도 산호세(San José)는 해발 1172m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21℃~29°C의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12~4월은 건기이고 5월~11월은 우기로, 강우량이 월별로 5㎜~300㎜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거의 절반이 원시림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나무가 울창하다. 국가의 보호를 철저히 받고 있는 이 원시림에는 각종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전 세계의 5%에 이른다. 나라의 전체면적이 세계 국토의 0.03%에 불과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경이로운 현상이다. 세계에서 생물 다양성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국토의 23%가 국립공원으로 보호받고 있다


사회

인구

2015년 기준으로 코스타리카의 인구는 약4,773,130명에 달한다. 스페인계 백인은 주로 센트랄계곡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메스티소는 대부분 과나카스테 지방에 거주한다. 흑인은 카리브해(海) 연안의 저지대인 리몬에 집중해 있는데, 이들은 과거에 플랜테이션 및 철도건설 노동자로 자메이카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의 후손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수천 명이 국토 남단에 살고 있다.

인종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여러 나라와는 달리, 주민의 94%가 스페인계의 백인(메스티소 포함)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흑인이 3%, 아메리카원주민이 1%, 중국인이 1% 등을 차지한다.

언어

코스타리카의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과 미국과 근접한 지리적 요건 등으로 다른 중남미 국가보다 영어가 많이 사용된다.

종교

코스타리카의 국교는 가톨릭교로 모든 공식행사는 가톨릭식으로 행해지고 헌법에 의해 규정되어 있으나 기타 다른 종교의 자유도 보장하고 있어서 신교 및 기타 여러 종교들의 모임도 성행한다. 정부의 교회에 대한 보조는 거의 없다. 국민의 70% 이상이 가톨릭신도로서 일요일은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부활절 기간에는 일주일 내내 쉬며 목·금요일에 금식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종교에서 멀어져서 세속화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종교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85%, 개신교가 14%, 기타가 1%이다.


경제

코스타리카 통화는 콜론(Colón, ¢)을 사용하고 있으며, GDP는 528억 달러(세계 77위), 1인당 GDP는 10,916달러(세계 61위)[1]에 달한다. 코스타리카는 식민지 시대에는 세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였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중미의 우등생이라고 불리며, 19세기부터 커피 바나나 수출과 정치의 안정이 맞물려 경제 성장이 지속되었다. 1960년대 이후 외자 도입에 의한 공업화가 진행되어,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탈바꿈되어 중미에서는 파나마 다음으로 부유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남미 대륙의 마약이 북미와 유럽으로 건너가는 중계지역이자, 마약의 주요소비지가 되어, 치안악화와 사회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전 국민 444만명 중 20만이상이 코카인 중독자) 주요 수출품은 커피, 바나나, 사탕수수, 파인애플, 멜론 등 이다. 최근에는 관광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기초로 한 개발도상국으로 중미 5개국 중 국민소득이 가장 높고, 실업률은 10% 미만으로 낮다. 1992년 이후 경제는 안정적인 발전을 계속하였으나, 이후 국제유가의 상승, 막대한 공공채무 문제로 인하여 경제가 악화하였다. 1998년 대통령에 취임한 미겔 앙헬 로드리게스 에체베리아(Miguel Angel Rodríguez Echeverria)는 채무 삭감을 위하여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반발이 심하였다. 2000년 들어 실질경제성장률은 감소하였으나 경제안정화 정책은 어느 정도 정착되었다.


정치

현직 대통령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Luis Guillermo Solís Rivera)
*재임기간: 2014. 5. 8. ~

코스타리카는 대통령이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이다.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은 금지되어 있으나 재선은 가능하다. 대통령 유고 시에는 제1부통령, 제2부통령, 국회의장 순으로 대통령을 대행한다. 대통령은 각료 임명권, 법률거부권, 비상사태 선포권 등의 권한을 갖는다. 코스타리카는 2명의 부통령을 대통령 러닝메이트로 선출한다. 내각은 18개 부처와 수 명의 무임소 장관으로 구성되며, 지방 분권화에 의해 7개 주, 81개 시가 지방 자치조직으로 운영된다.


문화

유럽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토착문화는 사라졌고 토산품을 주로 하는 목공예품과 가죽제품이 발달하였다. 상(像), 석조 부조, 금 제품 등 신대륙 발견 이전의 예술품도 풍부하다. 각종 스포츠시설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축구이며, 투우, 서핑 등 해양 스포츠의 인기가 높다. 이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여 축구시합 응원에 정열적이다. 전국 어디서나 넓은 광장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곳곳에 축구장이 있다. 특히 브라질에서 열린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2년 8월 15일에 수교했다. 1963년에 주 멕시코 대사가 초대 대사로서 신임장을 제정한 뒤, 1974년 상주 대사관이 개설될 때까지 겸임하였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1970년 주일 대사가 겸임대사로 신임장을 제정한 뒤 1978년 10월에 주한 상주대사관을 개설하였다.

양국은 1966년 7월에 문화 협정, 1974년 3월에 무역 협정, 1979년 8월에 과학기술 협정, 1981년 9월에 시증면제 협정, 1985년 5월에 체육교류 협정, 농수산협력 협정, 1985년 9월에 항공 협정을 체결하고, 2005년 9월에 생물자원공동연구센터 개설에 합의하였다. 경제협력으로는 우리나라의 각종 차량, 농기구 지원 등이 이루어졌고, 미국정부의 카리브연안국 개발지원계획을 활용하기 위한 합작투자 진출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추진되었다. 또한, 한국의 새마을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 양국간에 새마을협력사업이 추진되었다.

양국은 교역투자 부문에서도 견실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경제, 전자정부, 환경 및 녹색성장, 치안, 직업훈련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또한 한국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물자 지원 등을 통해 코스타리카의 발전역량 강화를 위해 기여해 왔으며, 양자 교역은 2014년 5.32억불(수출 2.4억불, 수입 2.9억불)로 증가하였고, 대우버스 조립공장, 세아상역 방적공장 등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교류가 있었다. 2012년 제13차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 주빈국 참가에 이어 2014년 예술제에도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코스타리카에서 한국드라마, K-POP, 한식 등 한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고 K-POP 페스티발이 개최되었으며, 2011년 UNA 대학교 한국어 강좌 개설에 이어 2013년에는 국립코스타리카대학(UCR)에서 한국학,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었다.

2010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대 코스타리카의 수출은 1억 9700만 달러로 주요 수출품은 인쇄회로, 자동차,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이다. 한국의 대 코스타리카 수입은 1억 4000만 달러로 주요 수입품은 전자 집적회로, 의료기기, 커피, 고철 등이다.

현재 재외동포수는 450여명으로 대부분이 중산층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고 재외동포사회내 큰 갈등 없이 비교적 화합을 이루고 있어 여느 다른 재외동포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 위의 내용은 주코스타리카대한민국대사관, 두산백과, 위키백과 등에서 얻은 정보에 기반함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사회과 교과서 목록
  1. 2015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