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분석:조지아
목차
1. 분석 대상 교과서 목록
교과서명 | 교과목명 | 출판년도 | 출판사 | 사용학년 | 수집연도 | 분석연도 | 번역문 & 검토의견 | |
---|---|---|---|---|---|---|---|---|
1 | ისტორია 7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7) |
역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7 | 2014 | 2015 | 보기 |
2 | ისტორია 8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8) |
역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8 | 2014 | 2015 | 보기 |
3 |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ისტორია 9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조지아 역사 9) |
역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9 | 2014 | 2015 | 보기 |
4 | ისტორია 10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10) |
역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10 | 2014 | 2015 | 보기 |
5 | ისტორია 11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11) |
역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11 | 2014 | 2015 | 보기 |
6 | ისტორია 12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12) |
역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12 | 2014 | 2015 | 보기 |
7 | ისტორია 7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7학년) |
역사 | 2012 | Tbilisi :Klio | 7 | 2014 | 2015 | 보기 |
8 | ისტორია 8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8학년) |
역사 | 2012 | Tbilisi :Klio | 8 | 2014 | 2015 | 보기 |
9 | ისტორია 11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11학년) |
역사 | 2012 | Tbilisi :Diogene | 11 | 2014 | 2015 | 보기 |
10 | ისტორია 12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12학년) |
역사 | 2012 | Tbilisi :Diogene | 12 | 2014 | 2015 | 보기 |
11 | გეოგრაფია 7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리 7) |
지리 | 2012 | Tbilisi :Klio | 7 | 2014 | 2015 | 보기 |
12 | გეოგრაფია 8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리 8) |
지리 | 2012 | Tbilisi :Klio | 8 | 2014 | 2015 | 보기 |
13 |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9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조지아 지리 9) |
지리 | 2012 | Tbilisi :Klio | 9 | 2014 | 2015 | 보기 |
14 |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10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조지아 지리 10) |
지리 | 2012 | Tbilisi :Klio | 10 | 2014 | 2015 | 보기 |
15 | გლობალური გეოგრაფია 11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구의 지리학 11) |
지리 | 2012 | Tbilisi :Klio | 11 | 2014 | 2015 | 보기 |
16 | გეოგრაფია 8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리 8학년) |
지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8 | 2014 | 2015 | 보기 |
17 |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ა და მსოფლი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9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리 9학년) |
지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9 | 2014 | 2015 | 보기 |
18 | მსოფლი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10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리 10학년) |
지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10 | 2014 | 2015 | 보기 |
19 | მსოფლი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11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지리 11학년) |
지리 | 2012 | Tbilisi :Bakur Sulakauri | 11 | 2014 | 2015 | 보기 |
20 | მსოფლიო ხელოვნება (세계의 예술) |
예술 | 2010 | Tbilisi :Bakur Sulakauri | - | 2014 | 2015 | 보기 |
21 | სამოქალაქო ეკონომიკა :სახელმძღვანელო XI-XII კლასისათვის (6-12세기 경제) |
경제 | 2007 | Tbilisi :Junior Achievement Georgia | 11-12 | 2014 | 2015 | 보기 |
2. 한국 관련 내용 분석
2014년에 수집된 조지아의 교과서는 총 21권이다. 10권의 역사 교과서, 9권의 지리교과서, 경제 1권, 예술 1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교과서들은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서들이다. 이 교과서들 중에 한국관련 내용이 나타나는 교과서는 위 교과서 목록에서 6번, 8번, 10번, 14번, 19번 교과서들이다. 나머지 교과서들은 한국관련 내용이 전혀 없거나 아주 간단하게 언급하는 정도여서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8번과 9번 교과서는 역사 교과서인데, 이 교과서에는 한국관련 내용이 없지만, 목차 분석을 통해 볼 때, 한국관련 내용이 추가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로 있는 교과서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18번 교과서는 한국관련 내용은 발견되지 않지만, 아시아의 지리를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한국관련 내용을 추가적으로 신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번에 수집된 21권의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로 우리나라의 중학교과정, 즉 7-9학년의 교과서의 역사나 지리 교과서는 개론적 설명을 포함한 교과서가 많고, 고등학교과정 즉 10-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서들에서는 보다 각론적인 성격이 강하여 지역별, 또는 주제별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한국관련 내용이 있는 위의 5권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가. 역사
위에서 언급했듯이, 본 글에서 살펴볼 역사 교과서는 총 3권이다. 6번, 8번, 10번 교과서인데, 모두 한국전쟁과 관련된 언급이 나타나고 있다. 수집된 조지아의 역사교과서들 중 한국관련 내용이 없는 교과서들은 거의 고대 및 중세에 대한 내용이거나 조지아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역사와 관련된 교과서들임을 밝혀둔다.
한국의 분단과정 및 한국전쟁
위 세 권의 역사교과서에서 기술되고 있는 한국전쟁의 발발 이전의 분단 과정과 한국전쟁에 관련한 서술은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적 흐름에서 나타나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전’의 양상에서 극한 대립으로 치닫게 된 것이 바로 한국전쟁이라는 것이다.
- p.199[1]
“냉전”의 핫 포인트. 한국 전쟁. 대립의 악화.
……<중략>……서양이 “세계 공산주의” 공포에 시달렸다. 이 대립의 악화된 또 하나의 징후는 한국 전쟁이었다.
일본의 항복 후 한국은 (1910년 후 일본 식민지이었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점령 지역으로-38선 북쪽으로 소련의 지역, 남쪽으로는 미국의 지역으로 나눴다. 1948년 북한은 (north Korea)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으로 건국하였다. 정권은 공산당이 가졌다. 남한에는 독재 대통령 정권 (Autocratic presidential regime- 대통령의 무제한 단독 정권)이 다스렸다. 1949년에 소련군이 철수하였고, 한국은 분할된 상태로 유지되었다. 1950년 6월에는 북한은 소련의 지지로 꼭두각시 정권 Puppet regime의 해방과 통일 이유로 전쟁을 시작했다.
- p.132[2]
1950년대, 소련과 미국의 자기 목표 위해서 사용했던 최초의 지역 갈등(Local conflict)이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 북한 공산주의 정권은 남한 정복을 시도했다
위의 인용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조지아 교과서에서는 한국의 분단의 원인에 대해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이후, 미국과 소련의 양 국가를 중심으로 한 양보없는 팽팽한 이념 갈등에 따른 헤게모니에 의한 분단이 한국전쟁의 가장 큰 원인임을 지적하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북한의 전쟁 선도에 대한 의도에 대하여 남한 정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다소 아쉬움을 갖게 한다. 당시 이승만 정권에 대한 꼭두각시 정권이라는 표현은 확실히 북한의 입장에서 서술된 것이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개선의 여지를 남기는 서술이라 할 수 있다.
- p.227[3]
제 14장. 냉전 때 정치 위기.
55 냉전의 첫 충돌들.
한국 전쟁 제 2차 세계대전 끝난 후 포츠담 회담에서 한국 독립에 대한 선언이 발표되었다. 동맹국들이 한국은 38선을 중심으로 나누기로 합의하였다. 경계선 북쪽에 있는 일본 점령군은 소련한테 넘어갔고 남쪽은 미국에게 넘어갔다. 전쟁을 겪었던 북한은 공산주의 사상이 쉽게 정착되었다. ……<중략>……
김일성 : “남한은 친미 정권을 싫어한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 편에 설 것이다.”
- p.278[4]
질문들
1. 소련과 미국 사이 협정의 왜 불가능한 것이었나?
2. 전쟁을 겪었던 한국에서 왜 공산주의 사상이 인기가 많았는가? …<후략>
위의 긴 인용문을 통해 살펴보면, 조지아의 한국전쟁이 대한 서술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위의 서술로만 비춰보았을 때, 한국전쟁에 대한 발발 원인에 대한 의견은 친사회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한국은 이미 공산주의 사상이 매우 쉽게 정착되어있었고, 이를 반대하는 친미적인 독재정권, 즉 꼭두각시 정권에 대한 타도와 인민들의 구원을 위해 반드시 전쟁을 해서라도 한국을 통일해야 한다는 김일성의 논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학생들을 위한 질문에서도 한국에서의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인기가 왜 많았을까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남한에 대한 입장보다는 친사회주의적인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의 발발원인을 묻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서술이 꼭 친사회주의적 사고에서 쓰여졌다고 판단할 정확한 근거는 없다. 또한 오히려 한국전쟁에 대한 정확한 사료와 정보 등에 대한 부재에서 오는 일방적인 서술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서술은 분명 객관적인 시각에서 쓰여진 것라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사실 기술의 차원에서 제 2차 세계대전 끝난 후 포츠담 회담에서 한국 독립에 대한 선언이 발표되었다. 는 제2차 세계대전의 한 축인 유럽에서의 전쟁이 끝난 후 열린 포츠담 회담에서 일본 항복이 요구되었다. 로 수정하든지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43년 카이로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국 독립에 대한 선언이 발표되었다.
로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나. 경제
남북한의 정치 경제에 대한 서술은 14번 교과서와 19번 교과서에서 기술되고 있다. 실제로 이 두 교과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남북한의 정치 경제에 대한 서술은 간단하게 남북한을 소개하는 정도로 기술되고 있다. 남북한의 정치적 변화나 정권수립, 민주주의 확립 등에 대한 언급은 서술되고 있지 않고, 단지 일반적인 개황정도로 서술되고 있으며, 그 또한 매우 간략하여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에는 매우 한계가 있는 서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19번 교과서의 경우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실제로 여느 교과서에서 볼 수 없을 만큼 매우 상세하게 기업에 대한 정보와 자산규모, 근로자 수 등이 서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이는 아마도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교과서의 개선사업의 결과보다는 삼성의 기업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일반 교과서에 한 기업의 이와 같은 자세한 서술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매우 흔치 않은 경우이며, 이와 같은 노력 역시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의 기업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진 결과
라는 부분은 확인이 요망됩니다.
이 말은 마치 삼성이 기업 홍보의 차원에서 교과서에 기술해달라고 요구한 것 같은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조지아의 글로벌 기업 삼성에 대한 관심의 반영이
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다. 지리
한국에 대한 지형학적 특징과 설명은 14번 교과서에서 설명되고 있다. 이 교과서에서는 한국, 즉 한반도 전체를 설명하면서 남한과 북한을 분리하여 자연조건과 면적, 인구 등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 p.242[6]
한국
한국은 같은 이름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220,9천 제곱 킬로미터, 인구는 주로 한국인들이며 거의 72백만 명이다. ⋯⋯<중략>⋯⋯북한 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면적 121,1천 제곱 킬로미터, 인구-22,3백만 명, 수도- 평양)⋯⋯<중략>⋯⋯남한 또는 대한민국: (면적 99,7천 제곱 킬로미터, 인구-49,0백만 명, 수도- 서울) 정반대 예다. 자원 없는, 전쟁으로 파괴된 가난한 나라가 고도로 발달하여 개화된 나라로 평가된다. 국내 총생산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의 13위 국가다. 배송 용량, 역시 일본 다음에 세계 2위 나라다. 자동차, 전자 제품, 컴퓨터, 라디오와 TV 제품 생산으로 세계 상위 5 개국 중 하나다.
다만, 지형학적 설명이나 지리적 설명이 매우 간단하게 기술되고 있어 한반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제공을 통해 내용 증보가 필요로 할 것으로 판단된다.
라. 문화
조지아 교과서에서의 한국 문화에 대한 특별한 서술은 발견되지 않는다.
마. 기타
이번에 수집한 조지아의 교과서에 대한 검토를 통해 조지아의 한국관련 내용에 대한 서술의 경향이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살펴보면, 조지아에서의 한국은 실제로 독립적인 단위로 서술될 만큼의 위상을 갖지 못하고 있다. 역사교과서의 검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은 제국주의 열강들에 첨예한 갈등의 소용돌이에 휩싸여있는 작은 국가이며, 그 속에서 한국에 대한 위상은 찾아 볼 수 없다. 지리 교과서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게, 한국의 경제 발전이나, 민주주의의 완성, 또는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 등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냉전의 이데롤로기 충돌 시절에 지역갈등에 의한 전쟁이 발발했던 나라, 독재의 뿌리로 시작한 남한, 미국의 개임으로 인해 한국이 원했던 공산주의를 이룩하지 못한 한국전쟁 등 조지아에서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어그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보다 많은 정보와 접촉을 통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와 위상을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 공관(우크라이나 대사가 겸무)이 최근에 개설되어 조지아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젔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것이다.
3. 한국 관련 기술 개선 과제
개선 과제 코드 | 설명 | 발견건수 | 해당 교과서 | 미션 코드 |
---|---|---|---|---|
A1 | 동해 표기 | 2 | გეოგრაფია 8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지리 8학년) მსოფლი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10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지리 10학년) |
T01A02 T01A03 T04A01 T03A04 T02A05 |
C3 | 객관적 기술 | 1 | ისტორია 7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역사 7) |
T01A02 T01A03 T04A01 T03A04 T02A05 |
D1 | 증설필요 | 2 | ისტორია 8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 (역사 8학년) ისტორია 11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역사 11학년) |
T01A02 T01A03 T04A01 T03A04 T02A05 |
D2 | 신설필요 | 1 | მსოფლიოს გეოგრაფია 10 :მოსწავლის წიგნი(지리 10학년) | T01A02 T01A03 T04A01 T03A04 T02A05 |
연계 정보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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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elatedTo | 교육제도:조지아 | 조지아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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