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 강원(승가대학)
봉녕사 승가대학 역사
봉녕사승가대학은 경經.율律.론論 삼장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더불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승가의 화합정신을 체득시키는 학문과 수행을 겸하는 교육기관이다.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비구니의 자질을 갖춘 인천의 사표를 길러 낼 것을 목적으로 1974년 비구니 묘엄 명사께서 설립하였다.
세주 묘엄 명사께서는 경봉 큰스님과 운허 큰스님 두 분께 각각 동학사(1956)와 통도사(1957)에서 전강을 받고, 1959년 한국불교 최초의 비구니 전문 강원인 동학사강원에서 강주로 취임한 최초의 비구니 강사이다. 이 후 운문사강원 강주로 6년간 강의한 묘엄 명사께서는 1971년 참선수행을 위해 수원 봉녕사에 정착하여 선원을 열어 정진에 힘쓰다가 학인 수가 불어나자 1974년 4월 자운 성우 큰스님을 강원장으로 모시고 ‘봉녕사비구니강원’을 열었다. 이 때 30명 정원의 강원 학인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였는데, 묘엄 스님이 다시 강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학인들은 무려 50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후 1987년 총무원 시행에 의하여 ‘봉녕사비구니강원’에서 ‘봉녕사승가대학’으로 이름을 개칭하였다. 또한 2011년부터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승가교육 개혁 방안에 따른 교과목 개편안을 시행하였으며, 2012년에는 교과과정 및 학사행정운영이 우수한 기본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4년간의 교육과정은 교육원의 교과편성 방안을 기준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한문원전을 강독하며 수행의 근간을 닦아나가면서도 초기불전, 불교사, 계율, 간화선 실참 등 바른 수행자로 성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차명상코칭 지도사 과정과 불교다례(초의다맥 전수), 사찰음식 지도자 특강, 붓다볼 힐링명상 지도자 연수 등을 현대사회의 요구에 맞춘 강의로 포교능력 또한 함양한다.
세주 묘엄 명사께서 인재 양성 대불사를 시작하신 이래로 봉녕사승가대학은 사찰승가대학에서 익힐 수 있는 여법한 수행정신과 전통적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춘 다양한 특화 교육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수행자를 길러내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1975년에 제1회 8명의 졸업 이후 지금까지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꾸준히 비구니 승가교육을 이끌어가는 도량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녕사 승가대학 원훈
- 발심(發心) 生死事大하고 無常이 迅速하니 道業 닦기를 如救頭燃 할 것.
- 구도(求道) 師長을 尊敬하고, 法侶를 愛護하여 起居動靜에 반드시 佛祖의 訓戒에 依準할 것.
- 보은(報恩) 智能을 啓發하고 德性을 涵養하여 恒常 나라와 父母의 恩惠 갚기를 期約할 것.
역대 학장스님
학장 | 재직기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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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 자운성우 스님 | 1974년~1977년 |
제2대 | 묘엄 스님| 1977년~2011년 | |
제3대 | 도혜 스님 | 1966~1969년 |
제4대 | 의천 스님 | 1970~2011년 |
현재 | 도연 스님(직무대행) | 2023~현재 |
기타: 이전 정리 자료
- 명칭 : 봉녕사 강원(봉녕사승가대학)
- 소재지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팔달구 우만동 248) (전화번호 : 031-256-4127)
봉녕사승가대학은 경經.율律.론論 삼장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더불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승가의 화합정신을 체득시키는 학문과 수행을 겸하는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비구니의 자질을 갖춘 인천의 사표를 길러 낼 것을 목적으로 1974년 비구니 묘엄 명사께서 설립하였다.
세주당 묘엄스님(妙嚴, 1931生, 비구니)은 경봉정석(鏡峰靖錫)스님과 운허용하(耘虛龍夏)스님께 각각 동학사(1956)와 통도사(1957)에서 전강을 받고, 1959년 한국불교 최초의 비구니 전문 강원인 동학사 강원에서 강주로 취임한 최초의 비구니 강사였다.
1966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운문사강원 비구니 강주로 6년간 강의한 묘엄 스님은 1971년 참선수행을 위해 수원 봉녕사에 정착하여 선원을 열어 정진에 힘쓰다가 학인 수가 불어나자 1974년 봉녕사에 강원을 열고 강주로 취임하였다. 이후 인재 양성 대불사를 추진, 1987년 봉녕사강원이 승가대학 으로 인가받고 40여 년간 1천 명의 학인을 배출했다.
강원의 원훈은 다음과 같다.
《봉녕사 강원(승가대학) 원훈》
- 발심(發心) : 生死事大(생사사대)하고 無常(무상)이 迅速(신속)하니 道業(도업) 닦기를 如救頭燃(*여구두연-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이 깨달음을 구함)할 것.
- 구도(求道) : 師長(사장)을 尊敬(존경)하고, 法侶(법려)를 愛護(애호)하여 起居動靜 (기거동정)에 반드시 佛祖(불조)의 훈계(訓戒)에 의준(依準)할 것.
- 보은(報恩) : 智能(지능)을 啓發(계발)하고 德性(덕성)을 涵養(함양)하여 恒常(항상) 나라와 父母(부모)의 恩惠(은혜) 갚기를 기약(期約)할 것.
[출처 및 참고자료]
- 봉녕사
- 중앙일보 수원 봉녕사 주지 묘엄스님:"신세대 스님들 공부 덜 해" 2002년.
- 현대불교 사미니 강원을 가다 ①수원 봉녕사 2004년.
- 경향신문 (22)봉녕사 승가대학장 묘엄스님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