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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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등사'''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노곡리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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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비구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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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6일 (월) 16:29 판



정의

설오(說吾)스님은 수원 봉녕사에서 묘엄스님 을 은사로 출가하여 티베트 불교의 정토 수행법을 전수 받은 대한민국 비구니 스님이다.

생애

연도 내용
1958 경기 평택 출생
1981 수원 봉녕사에서 묘엄(妙嚴)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1 해인사에서 고암(古庵)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봉녕사 강원 졸업
1989 범어사에서 자운(慈雲)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대만 시림총림 강원 이수
대만 문화대학교 중문과 졸업
문화대학원 문학석사 학위 취득
2000 티벳에서 수행 정진
2004 봉녕사 교무
2007 안성 법등사 불사 시작, 주지
2018 봉녕사 도혜스님으로부터 전강 받음
2020 안성 법등사 창건불사 낙성식 및 청동지장보살상 점안 법회를 개최
문중 수정문중(水晶)
수행지침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 동귀정토(同歸淨土)
저서 〈백장청규와 그 사상 연구〉(석사학위논문), 『티벳트 불교체험기』, 효림, 2002, 달라이 라마 저, 설오 역, 『달라이 라마의 밀교란 무엇인가』, 효림, 2002, 설오 역, 『예세초겔』, 김영사, 2004, 겔와장춥, 남캐닝뽀 저/설오 역, 『예세초겔의 삶과 가르침』, 지영사, 2019, 『티베트 불교를 만나다』, 지영사, 2020
문중계보(『한국의 비구니문중』) 태용(泰容, 6)→선진(善眞, 7)→월혜(月慧, 8)묘엄(妙嚴, 9)설오(說吾, 10)

활동 및 공헌

출가 전

[봉녕사 학장스님과 강사스님을 모시고]
사진출처: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하권. 뜨란출판사, 2007, p. 595
[설오스님]
사진출처:법보신문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597
[법등사 전경]
사진출처 : 법보신문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597
[법등사 티베트문화원]
사진출처 : 법보신문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597

설오(說吾)스님은 1958년 11월 15일 경기도 평택에서 아버지 정귀수와 어머니 이화자 사이의 2남 3녀 가운데 맏딸로 태어났다. 본관은 창원이며, 이름은 정인숙이다. 스님을 낳기 전에 어머니는 검은 털빛을 가진 새끼 호랑이가 치마폭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고, 아버지는 하늘에서 북두칠성이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이 꿈 얘기를 동네 어른들에게 말씀드렸더니 가문에 훌륭한 자손이 태어날 태몽이라며 모두가 기뻐하고 큰 기대를 품었다.

그런데 딸아이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반면에 어머니는 밤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장래에 훌륭한 딸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백일기도를 하였다. 그래서인지 스님의 눈빛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총기가 있는데다가 뭐든지 한 번 듣거나 보면 잘 잊어버리지 않아 동네 어른들은 ‘천재’라고 부르며 유난히 귀여워하였다.

스님은 집안 살림이 가난한데도 불구하고 중고등학교를 최고 장학생으로 다녔고, 선생님들의 총애와 보살핌을 받으며 학업을 마쳤다. 그러나 할머니와 큰집 식구들의 생계까지 꾸려나가야 하는 버거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다.

출가

덕수궁 앞에 있던 서울지방검찰청을 다닐 때였다. 어느 날 우연히 광덕 큰스님께서 지도하시던 불광법회에 참석하여 『금강경』 강의를 듣던 중에 스님은 형용할 수 없는 감동으로 눈물을 흠뻑 쏟고 말았다. 그렇게 몇 달을 불교에 심취해가던 무렵, 스님은 너무나도 생생한 꿈을 꾸었다. 서울 지검의 긴 복도 저편에서 낭랑한 목탁 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스님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 문이 열렸다. 이윽고 가사 장삼 차림의 거룩하신 큰스님께서 사무실 안으로 성큼 들어오셨다. 그러자 직원들이 모두 일어나서 합장을 하며 영접하였다. 스님은 어리둥절해서 자리에 앉은 채 큰스님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데 큰스님께서 앞으로 다가오셨다.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스님을 가리키면서 계장과 직원들에게 ‘장래에 아주 큰일을 할 사람이니 잘 보살펴라.’는 말씀을 남기고 나가셨다.

스님은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목탁 소리와 큰스님 말씀이 오래도록 생생히 귓가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불광법회에서 오대산 적멸보궁으로 참배를 갔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 앞에서 스님은 자신도 모르게 출가의 서원이 저절로 우러나왔다. 나중에 자신의 변화를 광덕 큰스님께 여쭙자 당신도 스님과 같은 나이인 스물네 살 때 산문으로 들어섰다며 출가를 권하셨다.

마침내 스님은 1981년 7월 묘엄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였다.

대만에서의 수학과 티베트사원에서의 수행

그 후 대만에 있는 시방총림이라는 강원에서 2년 과정을 이수하고 대만 문화대학의 중문과에 입학하여 4년 과정을 마쳤다. 이어서 문화대학원에 입학하여 〈백장청규와 그 선사상 연구〉 논문으로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 하였다. 그리고 봉녕사승가대학의 사교과에 편입하여 대교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설오스님은 북인도에 있는 티베트 사원에서 7년간 수행 정진하며 서장어(西藏語) 경전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런 가운데 1992년에는 업장을 소멸하고 조상들을 천도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백일 동안 지장기도를 올렸다. 기도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날 스님은 커다란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도량으로 들어가던 중에 마구니들의 항복을 받아내고 수각에 손을 씻었는데, 오른손에 묻어난 물은 아주 새까만 색이었고 왼손에 묻어난 물은 조금 옅은 회색빛을 띠었다.

그렇게 신업(身業)이 소멸되는 가피를 입고 나니까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웠다. 더욱이 기도를 계속 한지 얼마 후에는 꿈속에서 은사스님이신 묘엄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받고 또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나 큰 스님들과 함께 비구니계를 받는 상서로운 가피가 있었다. 스님은 백일기도를 회향하던 날에도 꿈을 꾸었다. 지장보살님을 친견하고 구업(口業)이 소멸되는 가피를 입는 한편 네 명의 키가 큰 스님들과 함께 한 층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꿈이었다.

그 후부터 스님은 말에 힘이 생겼다. 아울러 부처님의 경전이 마치 어머니가 자식에게 읽어주는 이야기처럼 정답고 가깝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믿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정토 수행에 신심이 나서 정토발원을 하게 되었다.

티베트의 린포체에게서 정토 수행법을 전수 받다

스님은 그 당시 대만을 방문 중이던 티베트의 린포체에게서 정토 수행법을 전수받은 뒤 인도로 가서 티베트 불교 수행에 심취하여 7년여를 지냈다. 그동안 달라이라마를 비롯하여 그 밖의 린포체들의 한국어 통역을 맡았으며, 티베트 스승들을 모시고 생활하며 수행한 체험기를 법공양하거나 불교잡지에 연재하기도 하였다.

설오스님의 저서로는 『티베트 불교 체험기』가 있으며, 달라이라마의 『밀교란 무엇인가』, 까말 라실라의 『칼라차크라 법본 및 관정지침서』 등 다수의 서장어 번역서가 있다.

2004년 스님은 봉녕사승가대학 교무로 재임했다. 2007년 안성 법등사 불사 시작하여 2020년에 안성 법등사 창건불사 낙성식 및 청동지장보살상 점안 법회를 개최하였다. 2018년 봉녕사 도혜스님으로부터 전강 받았다.

참고자료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범주 유형 표제 한자 웹 주소
설오(說吾)스님 본항목 설오스님(說吾, 1958~) 說吾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설오스님(說吾,_1958生,_비구니)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항목2 관계 속성
설오스님(說吾) 수정문중(水晶) ~의 일원이다
설오스님(說吾) 묘엄스님(妙嚴) ~의 수계제자이다
설오스님(說吾) 수원 봉녕사 ~에서 출가하다
설오스님(說吾) 고암스님(古庵) ~(으)로부터 계를 받다 사미니계
설오스님(說吾) 자운스님(慈雲) ~(으)로부터 계를 받다 비구니계
설오스님(說吾) 안성 법등사 ~을(를) 창건하다
설오스님(說吾) 안성 법등사 ~에서 직임을 수행하다 주지(감원)

지도

  • 법등사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노곡리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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