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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 '''명칭 : 남장사 관음강원(南長寺_觀音講院)''' * 소재지 : 경북 상주시 남장동 502 (경북 상주시 남장1길 259-22)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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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수옥스님(守玉, 1902生, 비구니)|화산당(華山堂) 수옥스님(守玉)]]은 1934년 33세 되던 해 3월에는 해외 유학에 뜻을 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보 교토시(京都市) 묘심사(妙心寺)의 불교종립학교인 미노니중학림(美濃尼衆學林)<ref>한국어 발음 '미농(美濃)'의 일본어 발음은 '미노(美濃)'이다. 니중(尼衆)은 비구니 승가를 뜻하며, 학림(學林)은 한국의 승가대학(僧伽大學)과 같다.</ref>에 들어가서 3년간 전문과정을 수료하였다. 36세 되던 해 3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서 상주 남장사의 불교전문강원의 강사로 취임하여 1937년부터 1940년까지 3년간 학인을 가르쳤다.</br>
 
비구니 [[수옥스님(守玉, 1902生, 비구니)|화산당(華山堂) 수옥스님(守玉)]]은 1934년 33세 되던 해 3월에는 해외 유학에 뜻을 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보 교토시(京都市) 묘심사(妙心寺)의 불교종립학교인 미노니중학림(美濃尼衆學林)<ref>한국어 발음 '미농(美濃)'의 일본어 발음은 '미노(美濃)'이다. 니중(尼衆)은 비구니 승가를 뜻하며, 학림(學林)은 한국의 승가대학(僧伽大學)과 같다.</ref>에 들어가서 3년간 전문과정을 수료하였다. 36세 되던 해 3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서 상주 남장사의 불교전문강원의 강사로 취임하여 1937년부터 1940년까지 3년간 학인을 가르쳤다.</br>
 
비구니 [[광우스님(光雨, 1926生, 비구니)|태허당(太虛堂) 광우스님(光雨)]]은 1944년 한국 최초의 비구니강원인 남장사 관음강원의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생으로 되어 있다.</br>
 
비구니 [[광우스님(光雨, 1926生, 비구니)|태허당(太虛堂) 광우스님(光雨)]]은 1944년 한국 최초의 비구니강원인 남장사 관음강원의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생으로 되어 있다.</br>
이 두 인물의 수학 이력으로 보아 남장사 관음강원은 1937년부터 1944년까지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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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인물의 수학 이력으로 보아 남장사 관음강원은 1937년부터 1944년까지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광우스님에 대한 내용 중 '4년간 운영된 남장사 관음강원은 첫 대교과를 졸업한 광우스님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광우스님이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남장사 관음강원은 1937년부터 1940년까지 또는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운영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으로 단정지을 없다.</br>
그런데 광우스님의 증언 내용 중 '4년간 운영된 남장사 관음강원은 첫 대교과를 졸업한 광우스님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는 내용이 있어서 광우스님이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남장사 관음강원은 1937년부터 1940년까지 또는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운영되었을 수 있다.</br>
 
 
남장사 관음강원은 '일제강점기에 미혼여성들이 모여있는 곳이면 위안부로 무차별 연행됐던 시절이라 강원 폐교가 불가피했다'고 한다.</br></br>
 
남장사 관음강원은 '일제강점기에 미혼여성들이 모여있는 곳이면 위안부로 무차별 연행됐던 시절이라 강원 폐교가 불가피했다'고 한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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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naver.com/yujmmm/222446924462 저절로그냥왔다갑니다] 광우 스님/맹난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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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 ''' : [https://map.kakao.com/?q=상주시 남장1길 259-22 남장사]</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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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선원/강원/율원]]
 
[[분류 : 선원/강원/율원]]

2024년 9월 4일 (수) 21:12 기준 최신판

  • 명칭 : 남장사 관음강원(南長寺_觀音講院)
  • 소재지 : 경북 상주시 남장동 502 (경북 상주시 남장1길 259-22)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남장사 관음강원은 비구니 전문강원이다.
비구니 화산당(華山堂) 수옥스님(守玉)은 1934년 33세 되던 해 3월에는 해외 유학에 뜻을 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보 교토시(京都市) 묘심사(妙心寺)의 불교종립학교인 미노니중학림(美濃尼衆學林)[1]에 들어가서 3년간 전문과정을 수료하였다. 36세 되던 해 3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서 상주 남장사의 불교전문강원의 강사로 취임하여 1937년부터 1940년까지 3년간 학인을 가르쳤다.
비구니 태허당(太虛堂) 광우스님(光雨)은 1944년 한국 최초의 비구니강원인 남장사 관음강원의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생으로 되어 있다.
이 두 인물의 수학 이력으로 보아 남장사 관음강원은 1937년부터 1944년까지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광우스님에 대한 내용 중 '4년간 운영된 남장사 관음강원은 첫 대교과를 졸업한 광우스님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광우스님이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남장사 관음강원은 1937년부터 1940년까지 또는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운영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
남장사 관음강원은 '일제강점기에 미혼여성들이 모여있는 곳이면 위안부로 무차별 연행됐던 시절이라 강원 폐교가 불가피했다'고 한다.

[출처 및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권. 뜨란출판사, 2007, pp. 165~166, 431, 435~436.
- 한국일보 광우스님, 70년 출가인생 굽이굽이 새긴 한국 비구니史
- 산머슴의 사랑방 이바구 동국제일선원 천성산 내원사[內院寺]
- 저절로그냥왔다갑니다 광우 스님/맹난자

  • 한국어 발음 '미농(美濃)'의 일본어 발음은 '미노(美濃)'이다. 니중(尼衆)은 비구니 승가를 뜻하며, 학림(學林)은 한국의 승가대학(僧伽大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