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사(전주) 강원(승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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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정혜사(전주) 강원(승가대학)
  •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외칠봉1길 36 (효자동1가)

전주 정혜사 강원(승가대학)은 1950년에 명주스님(明珠, 1904生, 비구니)이 설립하였다.
전주 정혜사(定慧寺)는 전라북도 전주시의 효자동에 있는 대한불교보문종 소속 사찰이다. 개항기인 1898년(대한제국 광무 2)에 최향관이 칠성각을 짓고 득남(得男)을 기원한 것이 절의 시작이었다. 당시 이름은 안행사(雁行寺)였으나 사람들에게 잘못 전해져 안양사(安養寺)로 불리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최향관의 외손녀인 명주스님(明珠)이 보광전을 짓고 이름을 정혜사(定慧寺)로 고쳤다. 이후 혜명스님(慧明, 1917生, 비구니))과 혜일스님(慧日, 1919生, 비구니)이 주석하면서 여러 건물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혜사라고 이름 지은 정(定)은 선리(禪理)를 연구하고 혜(慧)는 교리를 널리 알려 정혜쌍수를 실천하자는 취지라고 하겠다.
1921년 정명주스님이 불교 포교의 원력을 세우고 보광전 15칸, 용화전 1칸을 건축하였으며 명부전, 나한전, 완산선원, 사대천왕문과 아울러 요사채를 건축하여 수행과 포교에 전력을 다했으며, 강원을 설치하여 도제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후 백혜명스님과 혜일스님(慧日)이 중건, 중창불사를 거듭하여 지금의 정혜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경북 청도 호거산 운문사에서 선덕(善德)스님을 은사로 출가해서 통도사에서 1922년 구하스님에게 입실하여 당호 ‘월광(月光)’을 받은 정금룡(금광)스님도 말년을 이 절에서 보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정혜사
- 네이버블로그 쏠쏠한 일상 정혜사 2014년
- 네이버블로그 은둔자의 일상 사찰여행 전주 정혜사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