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사 관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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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남장사(南長寺) 관음암(觀音庵, 관음선원)
  •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504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303)

남장사 관음암은 남장사의 산내암자로 비구니승이 기거 하고 있고 관음전을 법당과 승방으로 나누어 쓰고 있다. 관음전은 「노음산남장사 관음전중창기(露陰山南長寺觀音殿重創記)」에 「가경2년 정사윤6월일 청파신운식(嘉慶二年 丁巳閏六月日 淸坡愼霜識)」(중수기 참조)으로 이는 1979년(정조 21년)이다.
관음전 안에는 목조불단 위에 주존(主尊)은 토제(土製)의 관세음보살좌상(觀世音菩薩坐像)을 봉안하였고, 그 뒤에 목조탱화가 있다. 관세음보살상은 머리에는 금속으로 만든 화사한 금관을 쓰고 머리카락이 양쪽으로 두가닥씩 펴져 치켜 올렸다. 불상의 크기는 좌상전고(坐像全高) 97, 두고(頭高) 38.5, 견폭(肩幅) 38, 흉폭(胸幅) 26, 슬폭(膝幅) 59, 슬고(膝高) 14, 이장(耳長) 16cm이다. 이 보살상 뒤에는 장엄하게 금빛이 찬란한 목탱(소장 지정문화재 참조)은 반육조(半肉彫) 되었다.
관음전은 ㄴ자 집으로 정면 7칸(18.30m), 측면 4칸(13.30, 10.50m)의 54평이다. 부정형 자연석의 기단과 주초석이고 앞쪽에 원기둥, 안쪽은 네모기둥이나 초익공 두주(頭柱)이다. 5량가구(5梁架構)외 연목천정에 격자창호 설치와 불상 뒤편에 장두리판을 치고 지붕은 겹처마에 합각지붕으로 1668년(현종 9) 창건후 1819년경에 중수 하였다. 1841년(헌종 7)에 불상, 후불탱 개금(後佛幀 改金과) 관음 수선(觀音 修善)은 1935년, 개금불사(改金佛事)는 1937년에 하였고 처마에 관음전(觀音殿), 담향산도(淡香山圖, 訥史) 등의 편액이 걸려 있다.
환성영각(喚醒影閣)은 관음전 우측전면에 있는 진영각(眞影閣)으로 일자형(一字形) 누각에 정면 4칸(9.80m), 측면 2칸(5.50m) 15.7평이다. 부정형 자연석 기단과 주초석이며 하층은 원기둥이며 상층 전면은 원기둥이고 후면은 네모기둥인데 두주(頭柱)에 2익공 주심포(柱心包)를 장식한 3량가구(3梁架構)로 천정은 우물반자이며 창호는 아자형(亞字型)과 격자형(格字型)으로 들장지창을 설치 했고, 겹처마로 맛배지붕이다.

[출처] 1. 남장사(南長寺)|작성자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