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동림사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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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군위 동림사(桐林寺)
  •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722

군위 동림사에는 근처에 동림(東林) 또는 동림(桐林)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고려시대에 창건된 동림사(桐林寺)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동림사의 역사가 당시부터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림사의 연원은 길다.
동림사 경내에는 이불병좌상(二佛竝坐像)이 있다. 병립상은 대좌와 광배가 1매석으로 조성되었으며 내곡된 면에 2구의 여래가 돋을새김 되어 있다. 얼굴은 원만상이며 머리는 소발이고 두정에는 육계가 큼직하게 표현되었다.
통견의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수인은 2존 모두 오른손은 시무외인을 취하고 왼손은 복부에 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좌는 상대와 하대가 연접해 있는 형식으로 1개의 대좌 위에 2존이 나란히 서 있다. 총고는 60㎝, 폭 38㎝, 두께 14㎝, 불상 높이는 45㎝이다.
이불병좌상이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견보답품(見寶塔品)」의 내용 중 석가불(釋迦佛)이 다보불(多寶佛)과 다보탑(多寶塔) 안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도상화한 불상이다.
법화경 견보탑품에 보면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영취상에서 법화경을 설하고 계실 때 다보부처님의 불탑이 솟아나와서 석가모니부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증명하고 찬탄하고 석가모니부처님이 보탑에 들어가 나란히 앉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포항 역사사랑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이불병립상)
- 한국역사문화신문 법화경 견보탑품의 이불병좌상 二佛竝坐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