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망월사

biguni
이동: 둘러보기, 검색
  • 사찰명 : 광주(경기) 망월사(望月寺)
  •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4

망월사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에 있다. 남한산성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동문에 가까운 급한 비탈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탄압받던 불교의 부흥의 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 국가에서는 대단위 토목사업이나 국가적인 건설 사업에 승군의 힘을 빌었었다. 승군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열심히 국가사업에 참여해 임무를 완수했다.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의 중요한 국가방어시설로서 성 안에는 행궁 이외에 여러 방어시설이 건설되었다.
남한산성은 1624년(조선 인조 2) 벽암(碧巖) 각성(覺性)이 팔도도총섭이 되어 전국에서 승려를 모아 2년만에 완성한 산성이다. 본래 산성 내에는 옥정사와 망월사 2개의 사찰만 있었으나, 산성 축조에 동원된 승려들의 숙식과 훈련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한흥사와 장경사·천주사·국청사·개원사·남단사·동림사 등 7개의 사찰을 더 지었다.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지은 《가람고(伽藍考)》에는 망월사가 이미 폐사지로 나오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산성 내의 다른 사찰과 함께 의병들의 본거지로 사용되다가 의병 본거지가 탄로나 일제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중 망월사와 함께 장경사·국청사·개원사가 복원되었다. 1990년부터 중창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른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