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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목) 11:56 기준 최신판
호산춘주 제조법 | |
한자명칭 | 壺山春酒製造法 |
---|---|
영문명칭 | A brewing method of Hosanchunju |
작자 | 인동장씨 |
간행시기 | 1674~1720(숙종연간) |
소장처 | 진양하씨 창주후손가 |
유형 | 고문서 |
크기(세로×가로) | 28.0×30.3㎝ |
판본 | 필사본 |
수량 | 1장 |
표기문자 | 한글 |
정의
호산춘주(壺山春酒)의 제조법을 기록한 문서이다.
내용
장서각 한글특별전 내용
호산춘주(壺山春酒)의 제조법을 기록한 문서이다. 이 문서는 진양하씨(晋陽河氏) 하응운(河應運)의 부인 인동장씨(仁同張氏)가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통시대 양반가에서는 집에서 직접 술을 빚어 제사와 손님 대접에 사용하였다. 이 문서는 술의 제조법을 기록해 전수함으로써 맛과 질을 동일하게 유지하려 한 노력의 일면을 보여준다. [1]
인동장씨(하응운의 처)와 호산춘
하응운의 처 인동장씨는 경북 구미에 사는 장우극의 딸로 진주 단목 진양하씨 하응운에게 시집을 왔다. '호산'은 전북 익산의 별칭으로 '호산춘'은 익산에서 찹쌀과 멥쌀로 세 번 빚은 술을 말한다. 이 방법이 경북으로 전해져 진주의 인동장씨 집안에서 가양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던 것을 하응운의 처가 시집가면서 진양하씨 집안에서 빚어서 사용하였다. 하응운의 처는 이 호산춘 빚는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재료의 배합분량, 발효기간 등을 상세히 기록해 호산춘주 제조법으로 남겼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25px | 호산춘주라. 백미 닷 되를 흰 가루로 만들어 물 한 말에 그 가루를 섞어 끓여 채운 후, 여기에 누룩 가루 다섯 홉과 밀가루 다섯 홉을 한데 섞어 칠일을 지낸다. 백미 한 말 찹쌀 한 말을 가루로 내어 물 서 말을 매우 끓여 채운 뒤에 가루를 골라 먼저 담근 밑술에 섞어 열흘이 되면 누룩 가루 한 되를 섞어 넣는다. 칠일이 되면 백미 서 말을 흰 가루로 내어 술밥을 찐다. 이 술밥에 물 서 말을 끓여 채워 둔 다음 밑술에 섞어 칠일을 지내고 냉수 서 말을 부어 칠일을 지낸 뒤에 먹으면 냄새가 코를 찌르느니라. | 25px |
출처: 이정희, 경남지역 종가의 술 빚는 방법, 『경남일보』, 2016년 1월 12일. |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하응운의 처 | 하응운 | A는 B의 아내이다 | |
하응운의 처 | 인동장씨 | A는 B에 소속된다 | |
인동장씨 | 호산춘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진양하씨 | 호산춘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하응운 | 진양하씨 | A는 B에 소속된다 | |
하응운의 처 | 호산춘주 제조법 | A는 B를 저술하였다 | 1674~1720(숙종연간) |
하응운의 처 | 장우극 | A는 B의 자식이다 | |
호산춘 | 호산춘주 제조법 | A는 B에 언급된다 | |
진양하씨 단지종택 | 호산춘주 제조법 | A는 B를 소장하였다 | 현재 |
시간정보
시간정보 | 내용 |
---|---|
1674~1720(숙종연간) | 인동장씨가 호산춘주 제조법을 저술하였다. |
공간정보
위도 | 경도 | 내용 |
---|---|---|
35.257146 | 128.136780 | 진양하씨 단지종택은 호산춘주 제조법을 소장하였다. |
주석
-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