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6월 15일 (목) 12:02 기준 최신판

정의

왕세손이 면복 차림이나, 조복 차림, 곤룡포 차림 등의 겉옷 위에 띠는 대이다.^[1]

내용

복식구성

착용신분

왕세손 이 착용한다.

착용상황

면복 차림이나 조복 차림, 곤룡포 차림을 할 때 착용한다.

형태

가죽으로 띠를 만들어 흑색 비단을 씌우고 그 위에 수정으로 된 과판을 붙여 장식한다.

기타

수정대는 인조 26년(1648) 8월 원손(현종)의 장복을 논의하면서 인조가 제안한 허리띠이다. 대신들은 수정대를 사용한 전례가 없어 사용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세자의 옥대와 구별이 없는 것은 미안하니 청옥(靑玉)을 사용하여 세자의 옥대와 구별하자고 하였으나 결국 인조의 의도대로 원손이 수정대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손만이 수정대를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헌종의 후궁인 경빈 김씨를 비롯하여

1882년 6월 이후 흥선대원군도 수정대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왕세자 다음의 신분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인물들이 사용하였던 품대라고 할 수 있다. 왕세자 역시 관례를 치르기 전에는 수정대를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2]

지식 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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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 강순제·김미자·김정호·백영자·이은주·조우현·조효숙·홍나영,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2015, 247쪽.
2. ↑ 김지영·김문식·박례경·송지원·심승구·이은주, 『즉위식, 국왕의 탄생』, 돌베개, 2013, 268~269.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더 읽을거리

유용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