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중국 명실록을 통해 본 무역네트워크(DB설계 과정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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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중국 명실록을 통해 본 무역네트워크(DB설계 과정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이창섭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박사수료)


연구 개요

연구 목적

15세기 중국 명실록의 사료를 통하여 1368년 명 건국부터 1424년 영락제 통치 시기까지 근 60년의 시간을 흝어 보면서, 당시 교역했던 나라들과 물품들을 중심으로 온톨로지 설계 및 데이터베이스 구성을 목표로 한다. 명나라가 건국하고 나서 완성되는 새로운 조공책봉 질서 체제 안에서 동아시아 삼국을 포함하여 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 어떤 교역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북쪽으로는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광할한 지역을 담아두고 있는 것이다.

연구 내용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조선왕조실록을 대만 중앙연구원 역사언어 연구소에 제공하고, 대만 역사언어 연구소에서는 명청실록을 서로교환하는 MOU를 체결 했다. 그 과정 속에서 명청실록 원문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조선왕조실록처럼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 결과 검색 창에서 특정 키워드인 '貢' '朝貢' '來朝' 등의 조공 관련 사료들만 뽑아내어 교역 사건 및 교역물품의 기사를 데이터베이스와 하는 작업을 했다. 그 결과 사료 기사 원문은 14,914건의 교역사건 관련 기사 목록이 만들어졌으며, 이 기록 리스트는 1368년 명나라 건국부터 1912년 청멸망 시기까지의 자료였다. 이 모든 사료 목록을 다뽑아내서 교역 기사로 만드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했고, 그래서 그 중에서 명나라 초대황제 홍무제와 영락제를 중심으로 한 1424년 까지의 기준을 정했다. 그 기준에서 나온 것이 932건이고, 교역기사와 완전히 부합하할 것 같은 사료 리스트 772건을 최종 뽑아내고 거기서 세부 분류를 하면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료리스트 772건 중에서 638건이 실제 교역물품 및 교역사건에 관련된 리스트 사료가 되었고, 현 상황에서 데이터로 만들기 어려우나 향후 상세히 사료 분석을 통하여 데이터로 쓸수 있는 자료가 125건, 이 논문에서 제외 시키기로 한 수량은 9건이 되었다. 그리하여 사용된 사료건수 638건 교역이벤트(사건) 1664건, 교류물품 2669건 교류물품개념정보 196건 인물단체정보 988건 공간정보 170건 등 총 6325건의 데이터가 만들어졌다.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

gptchat 을 이용하여 위에 만들어진 데이터를 대화형 데이터로 전환 시키고, 이것을 훈련 시켜서 학자 및 일반인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 중에 있다. 그 과정의 한 방법으로 엑셀 데이터 및 여러가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업로드 하여 지속적인 질문과 답변 방식으로 훈련 및 사용법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검색 및 시각화 측면에서는 현재 동국대학교 동유라시아 세계 물품의 문명∙문화사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위에 만들어진 엑셀 데이터를 제공하였고, 기술적인 측면은 더 하이 컴패니가 진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물품교류정보 시각화데이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연구 논문 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목적 및 연구 사례
  2.1  대외관계 및 무역체계의 연구
  2.2  교역 물품 중심 연구
  2.3  대외 관계 및 시스템 그리고 무역물품까지 모두 총 망라한 연구
3. 연구 방법론 기록 선정 과정
4.  온톨로지 설계 및 데이터 작성
  4.1  온톨로지 구조
  4.2  기록정보
  4.3  교류이벤트정보
  4.4  교류물품정보
  4.5  교류물품개념정보
  4.6  인물단체정보
  4.7  공간정보
5. 활용방안

발표 자료 (PDF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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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중국 명실록을 통해 본 무역네트워크(DB설계 과정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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