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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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신라 하대의 관리·서예가.

내용

당나라 유학생 출신으로, 장사현의 부수(副守)를 지냈다.[1]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자 헌안왕의 명을 받아 다약(茶藥)을 받들고 가서 그를 맞았다. 그 뒤 체징이 가지산파(迦智山派)를 개창한 후에는 재가제자(在家弟子)가 되어 사재(私財)로 철 2,500근을 사서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 한 구를 만들어 봉헌(奉獻)하는 등 선종구산 중 가지산파의 후원에 크게 힘썼다.[2]

특히 행서(行書)에 능하여 보림사 보조선사창성탑비(寶林寺普照禪師彰聖塔碑)의 머리에서 7행까지는 김원(金薳)해서(楷書)로 썼고, 7행의 선(禪)자 이하는 김언경이 행서로 썼다.[3]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김언경 A는 B가 비문을 썼다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김언경 A는 B와 관련있다

참고문헌

주석

  1. 장사현은 지금 보림사가 있는 장흥의 옛이름이다. 최완수, "최완수의 우리문화 바로보기 27 - 唐 유학생 출신이 빛낸 신라 塔碑미술", 『신동아』 2001년 9월호. 2017년 02월 23일 확인.
  2. "김언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 2017년 02월 23일 확인.
  3. "김언경",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2017년 02월 23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