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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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석불좌상
(軍威 麟角寺 石佛坐像)
대표명칭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of Ingaksa Temple, Gunwi
한자 軍威 麟角寺 石佛坐像
소장처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9호
문화재 지정일 2002년 8월 19일
분류 유물 / 석조/ 불상
관리자 군위 인각사
수량 1기



정의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1]

내용

지금의 석불좌상은 인각사 괴산1리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이며 주재료는 사암이다. 전체 높이 약 153㎝, 불두 높이 약 53.5㎝, 어깨 폭 약 64㎝, 무릎 폭 약 97.5㎝이다.[2]

신체표현이나 의습선의 표현, 상호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부드럽게 처리하였다. 머리에는 굵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 있다.[3] 얼굴은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둥글한 윤곽에 눈코입이 작게 표현 되었으며, 특히 입이 작고 양 끝이 움푹하게 들어가 있어서 뺨이 더 통통하게 보인다. 양 귓불은 길게 늘어져 어깨까지 닿아 있고[4]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현되었다.[5]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평행된 옷주름이 촘촘하게 물 흐르듯 새겨져 있으며, U자형으로 넓게 트인 가슴에는 속옷과 띠매듭이 드러나고 있다. 무릎사이에 부채꼴 모양으로 넓게 퍼진 옷주름은 양팔뚝을 감싸고 흘러내린 대의(大衣)의 주름과 겹쳐져 무릎 부근에서 크게 3단의 옷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손 모양은 오른손으로 촉지인(觸地印)[6]을 취하고 있고, 왼손으로 선정인(禪定印)[7]을 취하였으며, 손 위에는 조그마한 구슬을 올려 놓았다.[8]

불상 신체의 양감이 표현되지 않은 점, 경직된 어깨, 높고 짧은 양 무릎, 옷 전체에 등간격으로 음각된 의습선 등으로 보아 양 무릎에 의습선을 표현하지 않거나 신체의 양감이 풍부하게 표현된 9세기의 불상과는 다르며, 또한 상호와 신체 등이 큼직하게 표현되기 시작한 고려의 불상과도 달라[9] 제작시기가 10세기에서 11세기 사이일 것으로 짐작되어 불상 양식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10]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 군위 인각사 A는 B에 있다

주석

  1. 주진령, "군위인각사석불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軍威 麟角寺 石佛坐像)", 『두산백과』online.
  3.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軍威 麟角寺 石佛坐像)", 『두산백과』online.
  4. 주진령, "군위인각사석불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5.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軍威 麟角寺 石佛坐像)", 『두산백과』online.
  6. 왼손은 주먹을 쥐어 배꼽 부분에 대고 오른손은 손가락을 펴고 손바닥을 안으로 하여 땅으로 드리우는 결인(結印). "촉지인", 『네이버 국어사전』online.
  7. 부처가 수행할 때 선정(禪定)에 들었음을 상징하는 수인(手印). 형식은 결가부좌한 자세에서 왼쪽 손바닥을 위로 하여 단전 앞에 놓고 오른손 손바닥도 위로 하여 왼쪽 손바닥 위에 손가락 부분을 겹쳐 놓되 양쪽 엄지 손가락을 맞대는 모습이다. 손등은 자연스럽게 결가부좌한 발 위에 얹는다. "선정인", 『두산백과』online.
  8. "군위인각사석불좌상", 문화재검색, 『문화유산정보』online, 문화재청.
  9. 주진령, "군위인각사석불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10.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軍威 麟角寺 石佛坐像)", 『두산백과』online.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