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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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軍威 麟角寺 普覺國師塔)
대표명칭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영문명칭 Stupa of State Preceptor Boga at Ingaksa Temple, Gunwi
한자 軍威 麟角寺 普覺國師塔
소장처 경북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화북리)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제428호
문화재 지정일 1965년 9월 1일
소유자 군위 인각사
관리자 군위 인각사
시대 고려시대
수량 1기



정의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1]

내용

1289년(충렬왕 15)에 입적한 보각국사 일연의 사리탑이다. 일연은 노년에 인각사에서 늙으신 어머니를 봉양할만큼 효성이 깊었는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아침에 해가 뜰 때 이 탑에서 광채가 나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일연 어머니의 묘를 비췄다고 한다.[2]

탑은 자연석으로 된 바닥돌 위에 8각의 아래받침돌을 놓았는데 윗면이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가운데받침돌 역시 8각으로, 동물을 조각하였으나 뚜렷하지 않다. 윗받침돌은 8각이지만 원형에 가깝고, 단조롭고 소박한 연꽃이 새겨져 있다. 탑몸도 8각으로 정면에는 ‘보각국사정조지탑’이란 탑이름이 있고[3], 뒷면에는 문모양의 조각이 있으며 남은 6면에는 사천왕입상(四天王立像)과, 연꽃 위에 서있는 보살상(菩薩像)을 새겼다. 지붕의 두꺼운 추녀 밑은 위로 느리게 들려 있고, 낙수면은 급한 편이며 지붕선 끝부분에 꽃장식이 달려 있다. 지붕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이 큼직하게 올려져 있다.[4]

탑은 원래 절에서 2km쯤 떨어진 뒷산 부도골에 있었다가 그곳에 민묘가 들어서고 본래 있던 곳에서 옮겨졌다. 구한말에는 사리를 훔쳐가려는 일본인이 무너뜨리기도 했는데, 1958년 이홍식·황수영 두 교수가 조사할 때까지 방치돼 있었다. 이후 탑은 고로면사무소로 옮졌다가 1962년 인각사 부근 도로로, 그 뒤 다시 경내로 옮겨졌다. [5]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군위 인각사 A는 B에 있다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일연 A는 B를 위한 탑이다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1. 장충식,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한국민족문화대백과』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및 비", 문화재검색, 『문화유산정보』online, 문화재청.
  3. 탑신에 주인공의 이름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기명이 없으므로 탑명을 부를 때 그저 부도라고만 한다. 정영호, 『부도』, 대원사, 2014.
  4. 이원선, "보물 제428호,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및 비", 작가갤러리, 『문화유산채널』online, 한국문화재단.
  5. 행복한놀부,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 『네이버 블로그 - 절(터) 찾아 떠나는 불교여행』online, 작성일: 2013년 3월 14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