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피화(白皮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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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곡(卒哭) 후부터 길복(吉服)을 입기 전까지 상중(喪中)에 신는 흰색 가죽으로 만든 목이 긴 신.

내용

왕을 비롯하여 왕세자, 친자, 종친·문무백관이 졸곡 후 지내는 영사시제급조부의(迎賜諡祭及弔賻儀)·사시의(賜諡儀)·사제의(賜祭儀)·상제의(祥祭儀)·담제의(禫祭儀)를 치를 때 신는 흰색 가죽신이다.

용례

禮曹啓 世宗大王 文宗大王祥禫儀軌內 大祥日 (중략) 殿下權就齋殿 易服黲袍 翼善冠 烏犀帶 白皮靴 宗親 百官出就次 俱易服深染玉色圓領 烏紗帽 黑角帶 白皮靴 行祭如儀 禫日 殿下詣齋殿 具黲袍 翼善冠 烏犀帶 白皮靴(『성종실록』 1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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