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금라(織金羅)"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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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6일 (수) 14:33 판



편금사(片金絲, 撚金絲)를 사용하여 짠 나(羅) 직물.

내용

직금의 제직 양식은 평지(平地)에 금사로 직문한 것, 능지(綾地)에 금사로 직문한 것과 주자지(朱子地)에 금사로 직문한 것이 대표적이다. 나(羅)인 경우 금라(金鑼), 사(紗)인 경우 금사(金紗)라고 한다. 직금에는 금사가 지경(地經)으로 조직되는 것과 별경(別經)이 더하여서 조직되는 것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 가례 시 많은 직금류가 사용되었는데 ‘자적전자수복자직금(紫的篆字壽福字織金)’과 같은 형태로 수식된 각색 각문의 방대한 직금의 종류가 만들어졌다.

용례

素紵絲四匹織錦羅二匹素羅二匹織金紗二匹素紗二匹(『태종실록』 3년 10월 27일).

참고문헌

  • 문화재청,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 복식·자수편, 1997.
  • 민길자, 『전통옷감』, 대원사, 1997.
  • 조효숙, 「진주류씨 합장묘 출토직물에 관한 연구」,『진주류씨 합장묘 출토복식』, 경기도박물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