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악(堂下樂)"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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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2:23 기준 최신판



궁중 제례악을 연주할 때 전정의 월대(越臺) 아래에 관악기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편성하여 제례의 영신·진찬·아헌·종헌·송신의 절차에 연주하는 악대.

내용

당하악(堂下樂)은 헌가라고도 한다. 당하악 헌가는 궁현(宮懸)·헌현(軒懸)·판현(判懸)·특현(特懸)의 네 종류가 있다. 궁현은 편종·편경을 동서남북 사방에 배치하는 것인데, 이 네 면의 악기 배치는 궁실을 상징한다. 헌현은 남쪽을 뺀 삼방에 편종·편경을 배치하는 것인데, 그 모양이 수레[車輿]와 같으므로 헌현이라 한다. 판현은 동쪽과 서쪽에 편종·편경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판(判)은 반으로 나누었다는 뜻이다. 특현은 동쪽 한 면에 편종·편경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한 방향에만 악기를 배치했기 때문에 특현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 중 헌현을 사용했는데, 일반적으로 이를 헌가라 했다.

용례

文昭殿親行祭 (중략) 堂下樂拍在中 第一行玄琴一在左 一在右 鄕琵琶一在左 一在右 加倻琴一在左 一在右 唐琵琶一在左 一在右 嵇琴一在左 一在右 第二行歌四在左 四在右 鄕觱篥一在左 一在右 大笛一在左 一在右 第三行敎坊鼓在中 杖鼓二在左 二在右 第四行及五行 竝龍管 唐觱篥唐笛 洞簫 唐琵琶 方響分左右 第六行敎坊鼓一在左 一在右 杖鼓四在左 四在右(『세종실록』 15년 5월 5일)

참고문헌

  • 이숙희, 「악학궤범 악기편성 연구」, 『국악원논문집』, 국립국악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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