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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2:13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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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수만년사 |
한글표제 | 수만년사 |
한자표제 | 壽萬年詞 |
동의어 | 수만세가(壽萬世歌) |
관련어 | 창사(唱詞), 처용무(處容舞) |
분야 | 문화/예술/음악 |
유형 | 작품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시대 |
왕대 | 중종 |
집필자 | 배인교 |
상세유형 |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수만년사(壽萬年詞)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중종실록』 13년 4월 1일 |
중종대에 만들어진 「영산회상(靈山會象)」과 처용무(處容舞)의 창사(唱詞).
내용
중종대에 대제학남곤(南袞)을 시켜 이전의 음악에 남아있는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나 불교적인 내용을 새롭게 고쳐서 사용하도록 하였다. 세조가 만든 불교적인 의미를 갖는 고악보인 「영산회상」의 가사도 왕을 송축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그것을 「수만년사(壽萬年詞)」라 하였고, 『악장가사(樂章歌詞)』에는 「수만세가(壽萬世歌)」로 기록하였다. 「수만년사」의 내용은 “바다에 사는 신선이 자연(紫烟)을 타고 와서, 비단 휘장 앞에 갈라서서 춤을 드립니다. 꽃을 꽂은 머리 무거워서 천천히 돌면서, 삼가 임금님의 만년수를 드리옵니다[碧海仙人乘紫烟 分曹呈舞繡簾前 揷花頭重回旋緩 恭獻君王壽萬年].”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고쳐진 「수만년사」는 처용무의 창사로도 사용되었다.
용례
舞鼓呈才井邑詞 代用五冠山 亦以音律相叶也 處容舞 靈山會相 代以新製壽萬年詞 本師讃 彌陀讃 代以新製中興樂詞 蓋此二曲 皆涉異端 亦命臣正之故 不得已撰之 此曲乃世祖朝所製 (중략) 靈山會相 代用新製壽萬年詞 曰 碧海仙人乘紫烟 分曹呈舞繡簾前 揷花頭重回旋緩 恭獻君王壽萬年(『중종실록』 13년 4월 1일)
참고문헌
- 『악장가사(樂章歌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