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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9일 (토) 22:54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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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마조단 |
한글표제 | 마조단 |
한자표제 | 馬祖壇 |
관련어 | 마보(馬步), 마사(馬社), 마조(馬祖), 선목(先牧), 영성(靈星), 영성단(靈星壇) |
분야 | 왕실/왕실의례/예기 |
유형 | 건축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박봉주 |
장소 | 동교(東郊) |
규모(정면/측면/칸수) | 넓이 2장 1척, 높이 2척 5촌. |
관련 인물 | 마조(馬祖), 선목(先牧), 마사(馬社), 마보(馬步)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마조단(馬祖壇) |
마조(馬祖) 제사를 거행하던 제단.
개설
마조는 왕마(王馬)이자 말의 수호신·조상신인 동시에, 하늘의 별인 마조성(馬祖星)으로서, 조선시대의 국가 제례 체계에 소사(小祀)로 편입·분류되어 숭배되었다. 성종대 이전까지는 마조단(馬祖壇)에서 말을 다스리는 네 신령인 마조와 말 기르는 일을 관장하는 신[養馬]인 선목(先牧), 말을 처음 탄 사람이자 말의 수호신인 마사(馬社), 말에게 재앙과 질병을 내리는 신령인 마보(馬步) 등을 함께 제사지냈다. 이들은 하늘의 별인 천사성(天駟星)으로도 숭배되었다. 그러다가 성종대에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편찬하면서 마조 제사는 따로 의주(儀注)를 두지 않고, 소사로서 곡식을 주관하는 신이자 28수 중 각수로서 곡식을 관장하는 신인 천전성(天田星)을 의미하는 영성(靈星)의 제사에 덧붙여서 동일한 절차에 따라 설행하도록 했다. 그로 인해 마조단의 규격과 조성은 영성단(靈星壇)을 그대로 따르게 되었다.
위치 및 용도
마조단은 동교(東郊)에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동교는 현재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살곶이다리 근처로 추정된다.
변천 및 현황
마조단은 1908년(융희 3) 7월에 칙령에 의하여 산천(山川), 선잠(先蠶), 선농(先農) 등의 제례를 폐지하면서 관련된 여러 제단들을 없앴을 때 함께 없어져서 지금은 흔적을 찾기 어렵다.
형태
『국조오례의』에 따르면 마조단은 영성단과 동일하게 넓이가 2장 1자(약 6.6m), 높이가 2자 5치(약 0.7m)이며, 사방으로 계단이 조성되어 있다. 마조의 신좌(神座)는 제단의 북쪽에 설치하되 남향하도록 하였다.
참고문헌
-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例)』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춘관통고(春官通考)』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