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여아(歌舞女兒)"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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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8일 (월) 16:05 기준 최신판



조선시대 궁중 연향(宴享)에서 정재(呈才)와 노래를 담당하던 여자아이.

내용

『조선왕조실록』에서 가무여아(歌舞女兒)에 관련한 기록은 『세종실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무여아를 뽑아서 기생과 판수[盲]에게 가르치도록 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가무여아는 궁중의 연향에서 활동하던 여기(女妓)를 뜻한다.

여기는 가무(歌舞) 등의 기예(技藝)를 배우고 익혀 궁중의 잔치에서 정재와 노래를 담당하였다. 여기 가운데 노랫소리가 뛰어나면 가기(歌妓) 혹은 성기(聲妓)로, 춤사위가 아름다우면 무기(舞妓)로, 가무에 두루 능통하면 여악(女樂) 또는 예기(藝妓)로 칭송받았다.

용례

擇歌舞女兒重千金等五人 令妓六人盲三人分爲三番 輪日詣闕敎之(『세종실록』 11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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