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돌(烟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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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와 굴뚝을 갖추고 불길이 실내 바닥을 통과하는 난방 장치.

내용

연돌(烟堗)은 연기와 굴뚝이라는 의미를 갖는 한자어로, 온돌(溫堗) 또는 온돌(溫突)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온돌은 한자로 표기하면서 여러 가지 표기 방식이 등장하는데, 온돌의 음과 같이 ‘온돌(溫堗)’, ‘온돌(溫突)’로 표기되기도 하고, 의미를 갖도록 연돌(烟堗), 난돌(煖堗) 또는 난돌(暖堗)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바닥에 불길을 통과하여 직접 온기를 전하는 바닥 난방 장치로, 아궁이에서 불을 때며 불길이 지나는 구들을 만들고 연기가 빠져나가는 굴뚝을 갖춘다. 또한 온기를 오래 머금고 있도록 구들 위에 구들장으로 온돌석을 올리는데 평평하고 널찍한 돌을 사용한다.

용례

上曰 (중략) 古人不宿烟堗曰 人生安知不草樹間寄宿耶 此言出於固筋力而安不忘危之意也(『영조실록』 26년 2월 10일)

참고문헌

  • 경기문화재단 편집부, 『화성성역의궤 건축용어집』, 경기문화재단, 2007.
  • 김왕직, 『알기 쉬운 한국건축용어사전』, 동녘, 2007.
  • 김성준, 「17세기 이후 궁궐 실내 바닥구조의 변화에 관한 연구」, 경기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