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유(胡荽)
sillokwiki
주요 정보 | |
---|---|
대표표제 | 호유 |
한글표제 | 호유 |
한자표제 | 胡荽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경상도 |
채취시기 | 양력 7월 |
효능 | 건위소적(健胃消積), 이기지통(理氣止痛)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호유(胡荽) |
고수(Coriandrum sativum)의 뿌리가 붙은 전초를 말린 것.
개설
호유(胡荽)는 장건(張騫)이 서역에서 그 씨앗을 가지고 옴으로써 유래되었다고 한다. ‘호’는 음운으로 여우 호(狐)라는 뜻이 있고 ‘유’는 누린내 조(臊)와 뜻이 같다. 즉 여우 누린내가 나는 풀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서는 향신료로 사용한다. 비위 기능을 좋게 하고 덩어리를 없애 주며[健胃消積], 기를 소통시켜 통증을 없애 주는[理氣止痛] 등의 효능이 있다. 음식 소화를 촉진하고, 홍역을 치료할 때도 이용해 온 약재이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상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양력 7월에 채취하여 말린다.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오장의 병을 치료하며 허한 것을 보하고 대장과 소장을 좋아지게 한다. 아랫배에 기(氣)가 잘 통하게 하고 두통을 치료한다. 천연두에 걸렸을 때 발진이 잘 돋지 않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였는데, 이것으로 술을 만들어 뿜어 주면 곧 생겨난다고 하였다. 잎을 기름에 볶아서 어린아이의 머리털이 빠진 데 바른다. 기생충증, 치질, 고기를 먹고 중독된 것, 하혈하는 것 등을 치료할 때는 달인 다음 식혀서 즙을 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볶아서 쓴다.
장기간 먹으면 건망증이 심해지고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며 각기병이 생길 수 있다고 하였다. 뿌리를 써도 고질병이 생길 수 있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