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筒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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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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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통아 |
한글표제 | 통아 |
한자표제 | 筒兒 |
동의어 | 덧살, 시도(矢道), 통(筒) |
관련어 | 편전(片箭), 중후(中侯) |
분야 | 정치/군사·국방/병기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최형국 |
용도 | 편전을 쏠 때 사용하는 보조 도구 |
재질 | 대나무, 참나무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통아(筒兒)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19년 3월 6일 |
짧은 화살을 끼워 넣어 발사하는 대롱 형태의 보조 도구.
개설
무과 시험에서 두 번째 시험으로 본 중후(中侯)에서 짧은 화살을 멀리 보내기 위하여 화살에 덧대어 쏠 때 사용하는 보조 도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참나무나 대나무를 둥글게 깎은 후 그 속을 파내고 사용하였다.
연원 및 변천
화살의 길이가 짧을 경우 활을 가득 당겨 쏘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짧은 화살인 편전(片箭)을 큰 활로 당겨 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보조 도구인 통아(筒兒)를 이용하였다. 보통 통아의 한쪽 끝은 작은 구멍에 실을 매달아 가운뎃손가락이나 손목에 걸어 사용하였다. 활에 걸어서 쏠 경우에는 통아의 개방된 면이 사람을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가게 하여 편전을 쏘았다. 편전은 화살이 짧은 대신 비행 속도가 빨라서 일반 화살에 비하여 관통력이 우수하고, 통아가 없을 경우 적이 화살을 주워서 재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편전은 일반 장전(長箭)과 달리 날아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조선의 비밀병기로 쓰인 무기이기도 하다. 특히 북방 이민족과 남방의 왜구에게 통아를 이용하여 편전을 쏘는 법을 감추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는 수련을 금지시키기도 하였다(『세종실록』 19년 3월 6일).
형태
- 00016595_그림1_통아에 편전을 넣어 활을 당기는 모습
참고문헌
- 『무과총요(武科總要)』
- 임선빈·심승구 외, 『조선전기 무과 전시의 고증 연구』, 충남발전연구원, 1998.
- 심승구, 「조선시대 무과에 나타난 궁술과 그 특성」, 『학예지』10, 2000.
- 최형국, 「조선시대 기사 시험방식의 변화와 그 실제」, 『중앙사론』24, 2006.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