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通文)
sillokwiki
주요 정보 | |
---|---|
대표표제 | 통문 |
한글표제 | 통문 |
한자표제 | 通文 |
동의어 | 회문(回文) |
관련어 | 격문(檄文), 답통(答通), 답통문(答通文) |
분야 | 정치/행정/문서·행정용어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문숙자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통문(通文)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선조실록』 25년 6월 28일 |
단체 또는 조직에서 구성원들에게 어떤 사실을 통지하거나 의사 결집을 위한 발의로서 작성한 문서.
내용
통문(通文)은 말 그대로 어떤 사실을 알리는 글, 즉 통지하는 문서이다. 주로 계, 문중, 단체 등에서 소속원들에게 어떤 사실을 통지할 때 사용하므로 결사문서(結社文書)의 하나로 파악되어 왔다. 통문을 하나의 문서 형식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16세기부터 확인되므로 16세기 혹은 그 이전부터라 할 수 있다. 임진왜란 시기에 의병이 결집하고 봉기하는 과정에서 통문·격문(檄文)이 광범위하게 이용되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 이후 통문은 서원·향교 등을 중심으로 한 사족층의 의사 결집, 집단 활동의 수단으로도 통문은 활용되어 왔다. 조선후기에는 양반층의 각 문중에서 위선사업(爲先事業)·족보 간행·족계·산송 및 분쟁 등의 사안이 발생했을 때 통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통문은 다른 말로 회문(回文)으로도 칭하며, 통문에 대한 답신은 답통(答通)이라고 한다. 『유서필지』에 통문투(通文套)가 예시되어 있다.
용례
慶尙右道招兪使金誠一馳啓曰 (중략) 晋州居儒生三百餘人 又相通文 謀起兵禦賊 雖未知厥終如何 國家所恃者 人心也 人心如此 蟣蝨小臣 日夜祝天(『선조실록』 25년 6월 28일)
참고문헌
- 김경숙, 「조선후기 문중통문의 유형과 성격」, 『고문서연구』 19, 2001.
- 최승희, 「고문서의 개념」, 『(증보판)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1989.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