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오경(靑烏經)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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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청오경 |
한글표제 | 청오경 |
한자표제 | 靑烏經 |
상위어 | 지리서(地理書) |
동의어 | 장경(葬經), 지리전서청오선생장경(地理全書靑烏先生葬經), 청오선생장경(靑烏先生葬經), |
관련어 | 음양과(陰陽科), 취재(取才), 과시서(科試書), 금낭경(錦囊經), 양균송(楊筠松), 청오자(靑烏子) |
분야 | 정치/인사/선발 |
유형 | 문헌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시대 |
왕대 | 조선시대 |
집필자 | 김혜정 |
저편자 | 한(漢) 청오자(靑烏子) 찬(撰), 당(唐) 양균송(楊筠松) 주(註) |
간행처 | |
간행년일 | 고종 3년(1866년) 1866년(고종 3) |
권책수 | 1책(9장) |
사용활자 | 훈련도감자(訓鍊都監字) |
표제 | 지리전서청오선생장경(地理全書靑烏先生葬經) |
소장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청오경(靑烏經)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28년 7월 16일, 『세조실록』 8년 2월 21일, 『선조실록』 33년 10월 7일, 『광해군일기』 즉위년 2월 14일, 『인조실록』 10년 10월 6일, 『정조실록』 15년 10월 27일, 『순조실록』 23년 2월 3일 |
조선시대에 음양과 배강 과시서로서 형기론의 요점을 정리한 풍수지리 대표 경전.
개설
『청오경(靑烏經)』은 『금낭경(錦囊經)』·『동림조담(洞林照膽)』·『호순신(胡舜申)』·『명산론(明山論)』과 함께 조선시대 음양과 과시서(科試書)이자 취재 지리서(取才地理書)였다. 『청오경』은 『금낭경』과 함께 조선시대 내내 배강으로 시험을 치렀다. 당나라 말기 양균송(楊筠松)은 서문에서 『청오경』은 한나라의 청오자(靑烏子)가 지었으며 『금낭경』 저술의 배경이라 하였다.
편찬/발간 경위
『청오경』은 음택의 입지 선정에서 기준이 되는 풍수지리서로, 혹은 풍수지리법에 능통한 청오자가 지은 지리의 조종이 되는 서책으로 간주되었다(『세종실록』 28년 7월 16일)(『세조실록』 8년 2월 21일)(『선조실록』 33년 10월 7일)(『광해군일기』 즉위년 2월 14일)(『인조실록』 10년 10월 6일). 정조 15년 12월 겨울에 취재 지리서로 공시되었고(『정조실록』 15년 10월 27일), 조선조 말까지 풍수지리 대표 경전으로 인식되었다(『순조실록』 23년 2월 3일)[『헌종실록』 부록 헌종 대왕 애책문].
서지 사항
『지리전서청오선생장경(地理全書靑烏先生葬經)』은 1866년(고종 3)에 중간(重刊)된 훈련도감자(訓鍊都監字) 판본이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있다. 한나라의 청오자가 찬(撰)하고 당나라 말기의 양균송의 주석으로 되어 있는 1책 9장 분량이었다. 간행처와 간행자는 미상이다.
구성/내용
『지리전서청오선생장경』은 서문과 본문으로 구성되었다. 서문에서 대당국사(大唐國師)양균송은, 청오자는 역사에 이름은 전하지 않지만 지리 음양의 술법에 정통하였고 진나라 곽박(郭璞)이 『금낭경』 저술에서 증거로 삼은 책이라 하였다. 『지리전서청오선생장경』은 전문이 800여 자로서 비교적 간략하며, 4언체로 이루어졌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풍수지리 형기론의 요점을 간략하게 정리하였고, 형세·방위와 길한 날짜 선택도 중시하였다.
본론에서는 음양의 기와 생로병사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풍수지리의 이치를 설명하였다. 음양의 기, 산수의 외형, 산수에 내재된 생기, 입지 선정과 길흉의 관계를 논하였다. 또 차가운 바람의 피해, 동기 감응의 이치 및 초목이 없는 동산(童山), 맥이 잘린 단산(斷山), 흙이 없고 거친 돌만 많은 석산(石山), 능선이 진행 중인 과산(過山), 외로이 홀로 있는 독산(獨山), 앞이 꺼진 핍산(逼山), 좌우가 기운 측산(仄山)의 7대 불가장지를 설명하였다. 또 산수의 지형지세가 인간 미래에 끼치는 영향, 택일의 중요성, 올바른 좌향법, 흙과 기와 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결론은 풍수지리의 덕목, 인격 도야, 바른 성정을 통한 복된 미래 개척이었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經國大典)』
- 『속대전(續大典)』
- 『대전통편(大典通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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