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미(稷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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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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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직미 |
한글표제 | 직미 |
한자표제 | 稷米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함정식 |
산지 | 경기도, 충청도, 평안도 |
채취시기 | 음력 7월, 8월 |
효능 | 익기화중(益氣和中), 선비리위(宣脾利胃)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직미(稷米)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태종실록』 10년 2월 25일, 『세조실록』 10년 7월 14일, 『중종실록』 17년 8월 23일 |
피(Echinochloa utilis)의 풀기를 제거한 씨앗.
개설
직미(稷米)는 기운을 돋우고 뱃속을 편안하게 해 주며[益氣和中], 비위 기능을 좋게 해 주는[宣脾利胃]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충청도, 평안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7월과 8월에 채취한다.
기운을 돕고 허한 것을 보한다. 광물성 약재를 복용해서 생긴 중독 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하였다. 많이 복용하면 몸이 냉해지기 때문에 8가지 곡식, 즉 기장[黍], 피[稷], 벼[稻], 양미[粱], 조[禾], 참깨[麻], 콩[菽], 보리[麥] 가운데서 피가 제일 하품이다. 호박씨와 같이 먹으면 냉기가 생기는데 이때에는 기장 짚으로 즙을 내어 먹으면 곧 낫는다.
『태종실록』을 보면 김옥겸이라는 자가 직미를 도둑질했다는 내용이 있다(『태종실록』 10년 2월 25일). 『세조실록』에는 속미(粟米)와 함께 직미(稷米)를 군량으로 보충하였다는 내용이 있으며(『세조실록』 10년 7월 14일), 『중종실록』에는 대비전에 직미와 붕어를 들이지 말라는 대목이 있다(『중종실록』 17년 8월 23일). 이를 통해 직미가 팔곡(八穀) 중 가장 하품이었지만 당시에 곡식으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며, 궁중에서도 곡식으로 들였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